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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가고 폭염...찜통 속 호남 지역 수해 복구 '구슬땀' / YTN

2025-07-20 10 Dailymotion

호남 지역에 나흘 동안 쏟아진 폭우가 그친 지 하루 만에, 이번엔 폭염이 찾아왔습니다. <br /> <br />폭우가 할퀴고 간 상처 위로 찜통더위까지 덮치면서, 복구 작업에 어려움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br /> <br />윤지아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도로 곳곳에 물에 젖은 물건과 망가진 가전제품이 산처럼 쌓였습니다. <br /> <br />사흘 동안 많게는 60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던 호남 지역. <br /> <br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 듯 퍼붓는 비에 주민들은 속수무책이었습니다. <br /> <br />[이기연 / 광주 서구 쌍촌동 : 처음에 무릎 정도로 찼을 때까지는 막아보려고 했는데, 양쪽에서 물이 몰려드니까 사람이 먼저 살아야 하잖아요. 도망갔죠.] <br /> <br />무시무시한 폭우에 특히 하천 인근은 순식간에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br /> <br />상가와 주택이 줄줄이 침수됐고 차량도 물에 잠겼습니다. <br /> <br />제가 서 있는 이곳은 마을 앞 하천입니다. <br /> <br />비가 내리던 당시 이 하천이 넘치면서, 제방을 타고 마을 안쪽까지 물이 들어찬 겁니다. <br /> <br />5년 전에도 이 일대에서 물난리를 겪었던 주민들은 근본적인 대책이 부족했다며 목소리를 높입니다. <br /> <br />[정정훈 / 광주 북구 신안동 : 이건 말이 안 되죠. 그리고 신안교 공사를 했어요, 저도 봤고. 공사했다고 해서 안심했는데 이렇게 물이 역류해서 들어오는 건 말이 안 되죠.] <br /> <br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br /> <br />폭우가 걷힌 뒤 곧장 폭염이 닥치면서 복구 작업은 더디기만 합니다. <br /> <br />언제 장대비가 내렸냐는 듯, 하루 만에 광주 전역에는 폭염주의보가, 전남 일부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졌습니다. <br /> <br />주민들은 쏟아지는 땀을 닦아내며 힘겹게 삶의 터전을 다시 정비합니다. <br /> <br />YTN, 윤지아입니다. <br /> <br /> <br />영상기자 최지환 <br />영상편집 송보현 <br /> <br /> <br /><br /><br />YTN 윤지아 (songji10@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721010714159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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