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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공군 훈련기 학교로 추락...학생 등 20명 사망 / YTN

2025-07-21 3 Dailymotion

방글라데시에서 공군 훈련기가 학교에 추락해 학생 등 20명이 숨지고 170여 명이 다치는 대형 사고가 났습니다. <br /> <br />정부는 오늘 하루를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했습니다. <br /> <br />김잔디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방글라데이 수도 다카, 흰색 학교 건물에 시뻘건 불길이 매섭습니다. <br /> <br />검은 연기 사이로 붉은 화염이 보이고 학생들이 이를 피해 정신없이 운동장으로 뛰쳐나옵니다. <br /> <br />21일 오후 1시가 조금 지난 시간, 공군 훈련기 한 대가 초중고가 함께 있는 학교에 추락했습니다. <br /> <br />훈련기가 건물 1층으로 추락하면서 불이 났고, 학생들과 조종사 등 최소 20명이 숨지고 170여 명이 다쳤습니다. <br /> <br />학생들이 수업을 듣거나 시험을 보고 있던 낮 시간대여서 인명 피해가 컸습니다. <br /> <br />[부상 학생 : 우리가 밖으로 나왔을 때, 불에 심하게 그을린 학생들이 여러 명 눈에 띄었어요. 계단 곳곳에서는 바닥을 구르며 불을 끄기 위해 몸부림치는 학생들도 보였고요.] <br /> <br />보건당국은 화상을 입은 환자들이 50명 정도 된다며 이 중 20여 명은 중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마수드 타릭 / 마일스톤 학교 교사 : 아이들을 데리러 정문 쪽으로 가던 중, 등 뒤에서 무언가가 다가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직후 폭발음이 들렸고, 뒤를 돌아봤을 때는 불길과 연기만 보였습니다.] <br /> <br />사고가 난 곳은 초·중·고교가 함께 있어 학생 2,000여 명이 다니는 대형 학교입니다. <br /> <br />방글라데시 군은 성명에서 훈련기가 이륙한 직후 기계적 결함으로 인해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또 조종사가 인구 밀집 지역을 피하기 위해 여러 차례 우회를 시도했지만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br /> <br />방글라데시 정부는 22일을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하고 사고 원인 조사와 함께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br /> <br />YTN 김잔디입니다. <br /> <br /> <br />영상편집:이주연 <br /> <br /> <br /> <br /><br /><br />YTN 김잔디 (jandi@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722042925161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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