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로 미국 빅3 자동차 제조사인 스텔란티스가 3조 7천억 원의 당기 순손실을 예상할 정도로 휘청이고 있습니다. <br /> <br />실제로 상반기 미국의 경기 선행 지수, LEI가 지난해 하반기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감소해 경기 둔화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 <br />뉴욕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 <br /> <br />[기자] <br />크라이슬러와 지프, 램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미국 3위 자동차 제조사 스텔란티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와 부품에 대한 25% 관세로 상반기 중 3조 7천억 원의 당기 순손실을 예상할 정도로 휘청이고 있습니다. <br /> <br />특히 관세 부담과 관세 대응 차원에서 빚어진 생산 손실로 상반기 중 4,800억 원 규모의 순익 감소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br /> <br />[조 헤게너 / 아스테로조아 자산운용 최고 투자 책임자 : 많은 소비자들이 신용카드 연체와 자동차 대출 연체, 주택 구매, 자동차 구매로 심하게 압박받고 있습니다.] <br /> <br />미국 내 다른 기업들도 관세로 허덕이기는 마찬가지입니다. <br /> <br />상반기 미국의 경기 선행 지수, LEI가 지난해 하반기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감소해 경기 둔화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 <br />미국의 경제 분석 기관인 콘퍼런스 보드는 6월 LEI가 전월보다 0.3% 하락해 기준선인 100 아래인 98.8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br /> <br />올해 상반기 LEI는 2.8% 하락하며 지난해 하반기의 -1.3%보다 큰 감소 폭을 기록하며 빠르게 침몰하고 있습니다. <br /> <br />이는 관세로 소비자 물가가 오르자 실질 소득이 줄어 소비 둔화와 제조업 신규 주문 감소, 기업의 투자와 채용 보류가 이어진 여파로 풀이됩니다. <br /> <br />콘퍼런스 보드는 경기 침체를 예측할 상황은 아니지만, 관세 충격과 이에 따른 소비·투자 압박이 있다며 관세 영향이 하반기부터 더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br /> <br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br /> <br /> <br /> <br /> <br /><br /><br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722061444802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