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가 넘는 장대비가 쏟아졌던 충북 청주에서도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br /> <br />하천으로 쏟아진 흙을 퍼내고 쓸려 내려간 제방을 다시 쌓고 있는데요. <br /> <br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기수 기자! <br /> <br />[기자] <br />네, 충북 청주 옥산면에 나와 있습니다. <br /> <br /> <br />복구가 진행 중이죠?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네, 제가 있는 곳은 많은 비가 내릴 당시 하천 수위가 높아지면서 제방이 일부 유실된 곳입니다. <br /> <br />하천으로 많은 토사가 쏟아지면서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굴착기가 흙을 계속해서 퍼내고 있습니다. <br /> <br />지난 16일부터 내린 비에 충북에서 제방 일부가 유실되는 등 시설물 피해가 속출했는데요. <br /> <br />농작물과 농경지는 160여㏊, 비닐하우스 60여 동이 피해를 보기도 했습니다. <br /> <br />특히, 피해는 충북 청주 오송과 옥산에 주로 집중됐습니다. <br /> <br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은 피해 조사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복구되지 않은 부분은 조속히 조치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는데요. <br /> <br />또, 폭우에 이어 폭염도 기승을 부리면서 그늘막과 무더위 쉼터 운영 등 시민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 <br />무더위 언급이 됐었는데요. <br /> <br />복구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요? <br /> <br />[기자] <br />네, 그렇습니다. <br /> <br />저희 취재진이 이곳 복구 현장에 오전 9시 조금 넘어서 도착을 했는데요. <br /> <br />아침인데도 강한 햇볕이 내리쬐고 바닥에선 뜨거운 열기가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습니다. <br /> <br />복구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인 충북 청주는 물론 충북 전역에 폭염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br /> <br />낮 최고 기온도 31도에서 33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이고 습한 날씨에 체감온도도 33도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충북 전역엔 5∼60㎜의 소나기도 예보되어 있는데요. <br /> <br />특히. 충북 북부에는 80㎜ 이상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br /> <br />다만, 지역에 따라 편차가 커서 더위를 식히는 역부족인데요. <br /> <br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의 영향을 더해 사람이 느끼는 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것인데요. <br /> <br />습도가 10% 증가하면 체감온도가 약 1도 정도 상승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br /> <br />덥고 습한 날씨에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이 큰 만큼 수해 복구 등 야외 작업 시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등 건강 관리에 주의해야 합니다. <br /> <br />지금까지 충북 청주에서 YTN 김기수입니다. <br /> <br /> <br />영상기자 : 원인식 <br />영상편집 :박... (중략)<br /><br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722104559355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