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전 '물폭탄'을 맞은 경기 북부 지역은 폭우로 집과 밭, 가게가 쑥대밭이 됐지만 아직 복구까지는 갈 길이 먼 상황인데요. <br /> <br />3명이 숨진 경기 가평군에서는 실종자 4명을 찾기 위한 수색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 <br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이영 기자! <br /> <br />[기자] <br />네, 경기 가평군 상면입니다. <br /> <br /> <br />네, 현장 피해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네, 저는 지금 이재민들이 머무는 임시 대피소 앞에 나와 있는데요. <br /> <br />이곳에서 차를 타고 5분 정도 내려가면 산사태 피해 현장이 있는데, 통신이 끊겨서 이곳에서 상황 전해드리겠습니다. <br /> <br />영상 함께 보시겠습니다. <br /> <br />이곳은 70대 할아버지 할머니가 함께 살던 집입니다. <br /> <br />비가 쏟아지면서 근처에서 산사태가 났고, 불어난 물에 흙과 나무, 바위가 섞여 흘러내리면서 이렇게 집 안이 엉망이 됐습니다. <br /> <br />정강이 정도까지 차오른 물은 빠져나갔지만 진흙더미는 그대로 남았습니다. <br /> <br />할아버지는 당시 옆 건물에 있다가 쓸려 내려온 나무에 출입구가 막혀 6시간 넘게 구조를 기다려야 했는데요. <br /> <br />통신이 끊겨 20분이 지나서야 구조 요청을 할 수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br /> <br />게다가 창고 건물은 수십 미터 아래로 휩쓸려 내려갔고, 주차돼 있던 차량과 일궜던 밭은 아예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br /> <br />할아버지는 착잡함을 토로했는데요. 들어보시죠. <br /> <br />[백진한 / 피해 주민 : 칠십 평생을 넘게 살았지만 이런 물길을 처음 보거든. 이러니 이거를 누구한테 하소연할 데가 없잖아요. 울컥하고 진짜 울고 주저앉아서 울고 싶고 그래요. 최대한 좀 도와주셨으면 하는 마음이죠.] <br /> <br />저희 취재진이 이동하면서 보니 이곳 마을뿐 아니라 곳곳 도로에 토사가 쌓여있는 등 폭우 피해가 심각한 모습이었습니다. <br /> <br /> <br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막막할 것 같은데, 경기 북부 지역, 현재 피해 상황은 어떤가요? <br /> <br />[기자] <br />네, 이번 폭우로 경기 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현재까지 모두 4명입니다. <br /> <br />가평에서 3명, 포천에서 1명인데요. <br /> <br />특히 가평군은 아직 4명이 실종 상태입니다. <br /> <br />어제 오전 덕현리에서 50대 남성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실종자 1명이 늘었습니다. <br /> <br />앞서 대보리 낚시터에서 70대 남성 1명이, 마일리 캠핑장에서 일가족 2명이 실종됐습니다. <br /> <br />시설물 피해도 큰데요. <br /> <br />가평군은 어제 오전 기준 ... (중략)<br /><br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722135250345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