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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부동산 매물로 사기…50명 계약금 가로채

2025-07-22 5 Dailymotion

<p></p><br /><br />[앵커]<br>온라인 플랫폼으로 집 거래하는 분들, 조심하셔야 됩니다. <br><br>사기 당하실 수 있는데요.<br><br>집 구하겠다고 연락오면 비밀번호를 알려주고 그 집을 둘러보게 해, 계약금까지 보냈는데, 알고보니 엉뚱한 빈집이었습니다. <br><br>계약금을 받아 잠적해 온 사기단이 검거됐습니다.<br><br>김민환 기자입니다.<br><br>[기자]<br>경찰관들이 건장한 남성을 에워싸고 체포합니다. <br> <br>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 허위 부동산 매물을 올리고 계약금을 가로챈 사기범 일당입니다. <br> <br>이들은 공인중개사 행세를 하며 저렴한 부동산 매물을 올린 다음 집을 보고 싶다는 피해자들에게 출입 비밀번호를 알려주고 집을 둘러보게 했습니다. <br> <br>피해자들이 계약 의사를 밝히면 계약금을 받은 뒤 연락을 끊고 잠적했습니다. <br><br>하지만 피해자들이 둘러봤던 방은 다른 중개업자의 매물로 사람들이 살지 않는 빈방이었습니다. <br> <br>부동산 물건은 여러 중개업소가 동시에 취급한다는 점을 노려서, 사기단이 공인중개사 행세를 하며 비밀번호를 취득했을 거라는 게 업계의 의심입니다. <br> <br>[이아람 / 마포경찰서 수사1과장] <br>"(조직의) 상선으로부터 매물 주소, 공동현관 및 세대출입문 비밀번호를 제공받았습니다." <br> <br>경찰이 확인한 피해자는 50여 명, 피해액은 3억 5천만 원에 이릅니다. <br> <br>[범인-피해자 통화] <br>"3800만 원을 한 번에 (잔금 처리)하신다는 거죠? <그렇죠.> 네 알겠습니다. 내용 보시고 서명해주시고 연락 주세요." <br><br>경찰은 비밀번호를 보내 준 조직 윗선을 추적 중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민환입니다. <br> <br>영상취재 : 한일웅 이기상 <br>영상편집 : 김지향<br /><br /><br />김민환 기자 km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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