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초대 장관들 국무회의 처음으로 참석 <br />수해 복구 논의하며 ’신상필벌’ 공직 기강 다잡기 <br />"고통에 더 예민해질 것…재난 지원 아끼지 말라" <br />"기존 예방 대책에 한계…새 재난 대응시스템 구축"<br /><br /> <br />이재명 정부 초대 장관들이 처음으로 국무회의에 참석했습니다. <br /> <br />이 대통령은 신임 장관들의 포부를 듣고 책임감을 당부했는데, 일부 공직자의 잘못된 행태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도 내놨습니다. <br /> <br />정인용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인사청문회 관문을 통과하고 이재명 대통령의 임명 재가를 받은 초대 장관들이 노타이 차림으로 회의장에 들어섭니다. <br /> <br />이재명 정부 출범 뒤, 새로 인선된 장관들이 처음으로 국무회의에 함께 자리한 겁니다. <br /> <br />신임 장관들은 장관직을 맡은 소감과 함께, 검찰개혁부터 의료개혁, 관세 협상까지 각 부처 숙원사업과 당면한 과제 완수 의지를 밝혔습니다. <br /> <br />이 대통령은 장관들에게 환영 인사와 함께 책임감을 강조했습니다. <br /> <br />[이재명 / 대통령 : 여러분의 하는 일 하나하나가 5천2백만 국민의 삶에 치명적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 또 이 나라 미래의 시금석이 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 주시길….] <br /> <br />이 대통령은 곧바로 수해 복구 대책을 언급하면서는 '신상필벌'을 중심으로 한 공직 기강 다잡기에도 나섰습니다. <br /> <br />폭우로 자기 지역 피해가 큰 상황에서 야유회에 참석한 구리시장을 사실상 콕 집어 비판한 겁니다. <br /> <br />[이재명 / 대통령 : 엄혹한 현장에서 음주 가무를 즐기거나 대책 없이 행동하는 정신 나간 공직자들에 대해서는 아주 엄히 단속하길 바랍니다.] <br /> <br />이 대통령은 자신도 국정을 책임진 대통령으로서 국민 고통에 더 예민해지겠다며, 주민 일상 회복을 위한 정책에 지원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재차 당부했습니다. <br /> <br />특히 기존의 예방 대책에는 한계가 있다며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연재해 종합 대응 시스템 구축도 총리에게 주문했습니다. <br /> <br />이 대통령은 또 우리 사회에 죽음이 너무 많다며 산업재해 문제도 언급했습니다. <br /> <br />조속한 시일 내 현장을 방문하겠다고 밝혔는데, '국민 안전'이 당분간 이 대통령 행보의 핵심 키워드가 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br /> <br />YTN 정인용입니다. <br /> <br /> <br />영상기자 : 최영욱 김정원 <br />영상편집 : 최연호 <br />디자인 : 지경윤 <br /> <br /> <br /> <br /><br /><br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722214015102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