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애 전 여가부 장관 "청문회 전에도 우려 전달" <br />"여가위원 한 명에게 ’예산 갑질’ 고발 문자 보내" <br />정영애, ’예산 갑질’ 정황을 여당에 ’물밑 전달’<br /><br /> <br />강선우 후보자의 '갑질 의혹'에서 시작된 논란이 잦아들긴커녕 여권 전체의 뇌관으로 확산하는 모양새입니다. <br /> <br />국민의힘은 그동안 미루던 의원총회를 열고, 윤희숙 혁신안과 전한길 씨 입당 등을 논의합니다. <br /> <br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민경 기자! <br /> <br />[기자] <br />네, 국회입니다. <br /> <br /> <br />여가부 강선우 장관 후보자 논란의 불똥이, 민주당으로 옮겨붙는 모양새라고요? <br /> <br />[기자] <br />네,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여가부 수장이었던 정영애 전 장관이, 인사청문회 전에도, 민주당 측에 강선우 장관 후보자에 대한 문제의식을 전달한 점이 확인됐습니다. <br /> <br />강 후보자가 본인 지역구 민원을 들어주지 않자 여가부 예산을 '징벌적 삭감'했다는 내용인데요. <br /> <br />정 전 장관은 YTN 취재진에게,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 가운데 한 명에게 강 후보자의 2021년 '예산 갑질'을 폭로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즉, 정 전 장관은 임명 강행 기류가 굳어진 이후가 아니라, '보좌진 갑질' 의혹이 불거졌을 때부터 강 후보자에 대한 우려를 여권에 물밑으로 전달했던 겁니다. <br /> <br />정 전 장관은 하지만, 문자를 받은 민주당 인사가 누군지는 밝히지 않았고, 이재명 대통령의 인사권을 존중한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br /> <br />민주당은 '강선우 엄호' 기류를 유지하되, 논란 확산은 최대한 자제시키려는 듯한 분위기입니다. <br /> <br />아침 회의에서도 지도부는 수해 피해 복구를 촉구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비판에 집중하는 등, 이재명 대통령의 인선에 대한 언급 자체를 피했습니다. <br /> <br />국회는 내일(24일)까지 강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보내야 합니다. <br /> <br />하지만 국민의힘은 강 후보자를 '갑질 4관왕'으로 규정하며 자진 사퇴를 촉구하고 있고,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 소집도 기약이 없는 상황입니다. <br /> <br /> <br />국민의힘 상황도 볼게요, 야당은 의원총회를 열고 윤희숙 혁신위가 제안한 안건을 논의한다고요? <br /> <br />[기자] <br />네, 국민의힘은 앞서 수해 복구 봉사활동 등으로 두 차례 미뤘던 의원총회를 이제 막 시작했습니다. <br /> <br />계엄·탄핵 등에 대한 '대국민 사죄문'을 당헌·당규에 수록하자는 내용 등이 담긴 이른바 '윤희숙 혁신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차원입니다, ... (중략)<br /><br />YTN 강민경 (kmk0210@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723103956107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