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경남 산청에 내린 집중호우는 지역 곳곳에 피해를 낳았는데요. <br /> <br />농작물 피해도 심각하다고 합니다. <br /> <br />자세한 내용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임형준 기자! <br /> <br />[기자] <br />네, 경남 산청군 생비량면에 나와 있습니다. <br /> <br /> <br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 <br /> <br />[기자] <br />제가 나와 있는 곳은 경남 산청에 있는 블루베리 농장입니다. <br /> <br />지난주 산청에 내린 폭우로 큰 피해를 본 곳입니다. <br /> <br />현재는 빗물은 빠졌지만, 블루베리 나무에 흙이 묻어 있고 나무들이 쓰러져 있는 모습입니다. <br /> <br />이곳 블루베리 농장은 1.3㏊ 정도 규모입니다. <br /> <br />폭우로 농장 대부분이 침수됐는데요. <br /> <br />농장주 설명을 들어보니 지난 17일 침수된 이후 빗물이 빠졌다 차올랐다를 반복했습니다. <br /> <br />빗물이 1m가량 차오르며 블루베리 나무 화분이 둥둥 떴다가 빗물이 빠졌는데, 지금은 곳곳에 널브러져 있습니다. <br /> <br />이처럼 이번 집중호우로 산청에서는 농경지 4,277㏊, 축구장 6천 개가량이 침수되는 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br /> <br />추정 피해 규모는 641억 원가량입니다. <br /> <br />피해는 집계 중이어서 이번 폭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br /> <br />이런 가운데 어제(22일) 실종자 2명이 숨진 채 발견되며 사망자는 12명으로 늘었습니다. <br /> <br />어제 오후 4시 10분쯤 산청군 단성면 방목리에서는 땅속에 매몰 돼 있던 60대 여성이, 1시간 전쯤에는 산청읍 모고리의 도로 부유물 더미에서 70대 남성이 발견됐습니다. <br /> <br />수색 당국은 남은 실종자 80대 남성 2명을 찾기 위해 수색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경남 산청에서 YTN 임형준입니다. <br /> <br /> <br /> <br />VJ: 박종권 <br />영상편집: 이은경 <br /> <br /> <br /> <br /><br /><br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723105059004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