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에 연루된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오는 27일 특검에 출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특검은 조사방식을 협의하자는 김건희 여사 측에 별도 협의 없이 다음 달 6일에 출석할 것을 전달했습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동준 기자! <br /> <br />[기자] <br />네, 서울 광화문에 있는 김건희 특검 사무실입니다. <br /> <br /> <br />윤상현 의원이 출석 의사를 밝혔죠? <br /> <br />[기자] <br />네, 특검은 오는 27일 오전 9시 30분,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출석해 조사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br /> <br />앞서 특검은 윤 의원에게 소환을 통보했는데, 조율을 통해 출석 날짜를 정한 거로 보입니다. <br /> <br />윤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이 있는 지난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었는데요. <br /> <br />지난해 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윤 전 대통령이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 사이 통화 녹취에 윤 의원이 언급되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br /> <br />앞서 특검은 지난 8일, 윤 의원의 여의도 국회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 한 뒤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br /> <br /> <br />김 여사 측은 출석과 관련해, 조사 방식 협의를 요청했다고요? <br /> <br />[기자] <br />네, 특검은 오늘(23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김건희 여사 측이 조사방식 협의를 요청해왔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김 여사 측이 특검에 협의하려고 했던 것은 크게 두 가지인데요. <br /> <br />먼저, 다음 달 6일로 예정된 첫 조사에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련 혐의만 우선 다루자는 겁니다. <br /> <br />김 여사의 건강이 좋지 않으니 하루에 한 혐의씩 여러 차례 조사하자는 취지로 보이는데요. <br /> <br />이와 함께, 김 여사의 건강 상태를 고려했을 때 심야 조사나 연이틀 연속 조사는 어렵다는 요청도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 <br />다만, 특검 측은 별도 협의 없이 특검이 통보한 다음 달 6일 출석할 것을 김 여사 측에 전달했습니다. <br /> <br />출석 일자를 여유있게 통지했으니 특별히 협의할 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br /> <br /> <br />'건진법사 청탁 의혹' 수사 상황도 전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네, 특검은 통일교에서 김 여사에 대한 청탁성 선물이라 의심되는 다이아몬드 목걸이에 이어, 명품 가방 영수증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 <br />통일교 측은 문제가 된 물품들은 윤영호 전 본부장이 개인카드 등으로 구매한 뒤, <br /> <br />재정국장인 아내 지위를 이용해 선교 물품 구매 등으로 회계 처리해... (중략)<br /><br />YTN 안동준 (eastjun@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723175914281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