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br /> <br />여기에 미국과 주요국의 관세 협상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코스피는 3,230선을 넘어 연고점을 새로 썼는데요. <br /> <br />하지만 한미 관세 협상이 미뤄지면서 오름폭이 줄었습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br /> <br />손효정 기자,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또다시 경신했는데 2분기 실적 얼마나 나왔습니까? <br /> <br />[기자] <br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9조 2,129억 원입니다. <br /> <br />지난해 2분기보다 무려 68.5% 더 늘었습니다. <br /> <br />매출은 22조 2,320억 원으로 35.4%, 순이익은 6조 9,962억 원으로 69.8% 증가했습니다. <br /> <br />이번 매출과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를 달성했던 지난해 4분기 실적을 경신했습니다. <br /> <br />특히 영업이익은 올해 2분기 삼성전자의 잠정실적인 4조 6천억 원의 2배에 달합니다. <br /> <br />SK하이닉스는 이번 성과에 대해 세계 빅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에 적극 투자하면서 AI용 메모리 수요가 꾸준히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또 미국의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도 영향을 미쳤는데, SK하이닉스의 설명 직접 들어보시죠. <br /> <br />[송현종 / SK하이닉스 사장 : AI(인공지능)향 메모리 수요 성장이 이어졌으며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한 고객의 선제적인 구매가 더해지며 예상보다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됐습니다.] <br /> <br />SK하이닉스는 하반기에는 고객들의 신제품 출시도 앞두고 있어 메모리 수요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br /> <br /> <br />SK하이닉스와 같은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우리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한데요. <br /> <br />[기자] <br />네, 코스피 지수는 1% 가까운 오름세로 장을 시작했습니다. <br /> <br />장중 3,237.97을 기록하며 연고점을 또 한 번 다시 썼습니다. <br /> <br />지금은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고 3,210선을 중심으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br /> <br />개인 투자자는 9천억 원 넘게 매도 우위를 나타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800억 원, 3,000억 원 넘는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br /> <br />이 같은 증시 훈풍은 미국 정부가 일본에 이어 유럽연합과도 관세 협상 합의점에 다가가면서 시장의 투자 심리가 살아난 덕으로 풀이됩니다. <br /> <br />다만 내일 밤 예정됐던 한미 2+2 통상협의가 연기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에는 오름세가 꺾였습니다. <br /> <br />주요 기업의 실적발표 역시 우리 증시의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데요. <br /> <br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한 SK하... (중략)<br /><br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50724114411783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