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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협상 중단" 압박에, 태국 "캄보디아와 휴전"

2025-07-24 592 Dailymotion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압박 외교’ 카드로 관세협상을 활용하고 있다.  <br />   <br /> 태국 정부가 캄보디아와의 무력 충돌 사흘 만인 2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협상 중단’ 압박에 휴전 협정을 체결하겠단 뜻을 밝혔다. 태국 외교부는 이날 X(옛 트위터)를 통해 “캄보디아와의 휴전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며 “가능한 한 빨리 평화적 해결을 위한 양자 대화를 희망한다”고 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와 품탐 웨차야차이 태국 총리 권한대행에게 각각 전화를 걸어 휴전을 압박한 직후에 나온 발표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서 “양측이 즉시 만나 신속하게 휴전하고 평화에 도달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그는 “전투가 끝나기 전까지 미국은 무역 협상을 계속할 수 없다”며 “휴전이 먼저”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br />   <br /> 태국은 당초 “캄보디아가 먼저 적대 행위를 멈춰야 협상이 가능하다”는 조건부 입장을 고수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 협상 중단 가능성을 언급하자 입장을 선회했다. 앞서 미국은 태국에 36%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상태였고, 이를 피하기 위해 협상 중이었다. 캄보디아 역시 동일한 관세를 부과받고 협상 중이지만, 아직 휴전에 대해선 입장을 내진 않았다.   <br />   <br /> 만약 양국 간 휴전 협정이 체결된다면,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 외교에서 과거 인도-파키스탄(5월), 이스라엘-이란(6월) 간 무력 충돌 중재에 이은 세 번째 성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 23일 미국의 이란 핵 시설 공습 및 이란의 제한적 반격 직후, 트루스소셜에서 이란·이스라엘 휴전을 선언하며 “내가 직접 중재하지 않았다면 두 나라가 처...<br /><br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54556?cloc=dailymoti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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