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이럴 때 소비자들은 배신감 느끼죠. <br> <br>세상에서 가장 얇다고 홍보해 온 중국 폴더블폰, 실제로 측정해보니 많이 달랐습니다. <br> <br>다른 중국 브랜들 폰들도, 홍보했던 것보다 두꺼운게 많았습니다. <br><br>장호림 기자입니다.<br><br>[기자]<br>출시 당시 두께가 가장 얇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던 중국 스마트폰 업체 '아너'.<br> <br>[아너 매직V5 출시 행사(지난 22일)] <br>"8.8mm로 세상에서 가장 얇습니다." <br> <br>하지만 실제로 측정해보니 결과는 달랐습니다. <br><br>세상에서 가장 얇다“고 홍보했던 중국 ‘아너’의 최신 폴더블 폰입니다. <br> <br>보시면 공식 사양엔 두께가 8.8mm로 되어 있죠. <br> <br>실제로 맞는지, 전문기기로 직접 재보겠습니다.<br> <br>측정 결과 9.34mm 입니다. <br> <br>공식 발표 수치보다 0.54mm나 두껍게 나왔습니다.<br> <br>아너측은 두께 측정은 보호필름과 카메라를 포함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폴더블 폰은 제조 단계부터 필름이 내장돼 있습니다. <br> <br>다른 중국 업체 폴더블 폰도 상황은 마찬가지. <br><br>비보 사의 경우 두께가 9.72mm로 중국 제품 중 두께 실측 결과 차이가 가장 컸습니다. <br> <br>화웨이와 샤오미도 마찬가지로 측정된 두께는 더 두꺼웠습니다.<br> <br>국내 삼성전자의 경우 폴더블 폰 두께를 보니 공식 수치보다 얇은 8.83mm로 측정해 본 5개의 폴더블폰 중에 가장 두께가 얇았습니다.<br> <br>0.1mm의 차이가 슬림화 경쟁을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장호림입니다. <br> <br>영상취재: 김기범 <br>영상편집: 남은주<br /><br /><br />장호림 기자 holic@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