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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동 부리다가 "고양이 기분 나쁘다"...아파트에 방화 / YTN

2025-07-24 0 Dailymotion

"벽돌 날아왔다" 신고…방화범 목격담도 <br />50대 주민 체포…"술 취해 벽돌 던지고 불 질러" <br />불난 집 주민 발등 골절상…주민 4명 연기 흡입<br /><br /> <br />지난 5월 경기도 수원에 있는 아파트 1층 베란다에 불을 지른 50대 주민이 검찰로 구속 송치됐습니다. <br /> <br />술에 취해 주변 차량에 돌을 던지다가, 베란다에 있던 고양이가 기분 나쁘게 쳐다봤다는 이유로 불을 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r /> <br />정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새빨간 불길이 집어삼킨 아파트 1층 베란다에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br /> <br />먼저 도착한 경찰들이 진화를 시도했지만 소화기로는 역부족이었습니다. <br /> <br />경찰들은 다급하게 아파트 안으로 달려가 주민들을 깨워 대피하게 합니다. <br /> <br />[출동 경찰관 : 제가 들어가서 2층부터 한번 두드려 볼게요.] <br /> <br />불은 새벽 5시쯤 수원 영통구 15층짜리 아파트 1층 베란다에서 시작됐습니다. <br /> <br />벽돌에 맞아 차가 부서지고, 돌이 날라온 쪽에 있는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는 119신고가 접수됐습니다. <br /> <br />신고자는 방화범으로 의심되는 사람이 도망치는 모습도 목격했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출동 경찰관 : 진술 좀 들어주세요. 이상한 사람이 뭘 던지고 불을 붙이는 걸 봤다고 했어요.] <br /> <br />당일 오후 붙잡힌 범인은 아파트 옆 동 주민인 50대 A 씨였습니다. <br /> <br />술에 취해 차도에 벽돌을 던지며 행패를 부리다가 불까지 지른 겁니다. <br /> <br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아파트 베란다에서 쳐다보던 고양이 눈빛이 기분 나빠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br /> <br />불이 난 집에 살던 주민은 대피 도중 발등에 골절상을 입었고, 연기를 마신 주민 4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br /> <br />경찰은 A 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br /> <br />YTN 정현우입니다. <br /> <br /> <br /> <br />영상편집 :고창영 <br />화면제공 : 경기남부경찰청 <br /> <br /> <br /> <br /><br /><br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724200236754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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