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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울 거예요 ‘프로레슬링의 전설’ 호건”…전 세계 애도 분위기

2025-07-25 22,746 Dailymotion

‘프로레슬링의 전설’로 불리는 헐크 호건이 별세했다. 향년 71세. 미국 플로리다주의 서부 해변 도시 클리어워터 경찰국은 24일(현지시간) “호건에게 이날 오전 9시 51분 심장마비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과 소방당국이 호건의 자택으로 출동했다. 구급대는 응급처치를 하며 호건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병상에서 사망 선고가 내려졌다”고 밝혔다. <br />   <br /> 같은 날 AP통신 등 주요 외신도 지역 경찰과 프로레슬링 단체 WWE의 발표를 인용해 호건이 유명을 달리했다고 보도했다. WWE는 “명예의 전당으로 헌액된 호건이 별세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대중문화의 가장 상징적인 인물 중 한 명인 호건은 1980년대 WWE가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는 데 기여했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br />   <br /> 본명이 ‘테리 볼리아’인 호건은 프로레슬링 역사상 최고 스타로 꼽힌다. WWE 챔피언십을 최소 6회 우승했으며, 2005년 WWE 명예의 전당으로 헌액됐다. 고인의 최대 업적으로는 프로레슬링을 세계적인 예능 스포츠로 발전시켰다는 공로를 빼놓을 수 없다. 호건이 등장하기 전까지 프로레슬링의 팬층은 그리 두텁지 않았다. 그러나 남녀노소 모두의 시선을 끄는 분장으로 나타난 호건은 화려한 퍼포먼스로 전 세계 어린이를 비롯해 다양한 세대의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br />   <br /> 말굽 모양의 수염과 빨간색·노란색의 옷, 스스로 ‘24인치 비단뱀(python)’이라고 부른 거대한 팔뚝이 고인의 트레이드마크였다. 호건은 대중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링 밖에서도 다양하게 활동했으며 일상생활을 다룬 리얼리티쇼 ‘호건 노즈 베스트(Hogan Knows Best)’와 ‘록키3’ 등 다수의 영화와 TV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 특히 ‘록키3’에서 맡은 ‘썬더립스’ 배역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주연으로 나선 영화 ‘죽느냐 사느냐(No Holds Barred)’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br />   <br /> 고인은 프로레슬링 대중화에도...<br /><br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54285?cloc=dailymoti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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