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관세 협상 시한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대통령실이 오늘(25일) 오후 통상대책회의를 엽니다. <br /> <br />이재명 대통령은 중대재해가 발생한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 노동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산재 근절을 강조했습니다. <br /> <br />대통령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민기 기자! <br /> <br />대통령실이 오늘 오후 통상대책회의를 연다고요? <br /> <br />[기자] <br />대통령실은 오늘 오후,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주재로 통상대책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br /> <br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등이 참석하는데요. <br /> <br />어제 귀국한 위성락 안보실장과 방미 기간 협의 내용을 공유하고, 미국과 관세 협상 전략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위 실장은 지난 20일부터 나흘간 미국을 방문했는데요. <br /> <br />교섭 상대방인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는 유선 협의만 진행하고 돌아와 일각에서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br /> <br />통상과 안보, 동맹 등 한미 간 현안을 한 번에 다루자는 '패키지 딜' 협상이 진통을 겪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 겁니다. <br /> <br />대통령실은 다만 협의는 충분히 진행됐고, 미국 측 실무자들과도 많은 만남이 이뤄졌다며 '빈손 회동'이라는 평가엔 선을 긋고 있습니다. <br /> <br />일단 미국의 요구가 쌀과 소고기, 디지털 분야 수입 규제 등 이른바 '비관세 장벽' 완화에 있다고 보고, 대응 전략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br /> <br />방위비 분담금을 포함한 국방비 인상 압박에 어떻게 대처할지도 고민의 지점입니다. <br /> <br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YTN에, 다른 나라 사례와 미국 측이 언급한 사안들을 잘 분석해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관세 부과 시한이 불과 일주일도 안 남은 시점에서, 대통령실이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br /> <br /> <br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중대재해가 발생한 사업장을 방문했죠? <br /> <br />[기자] <br />이 대통령은 오늘(25일) 오전,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SPC 삼립 시화공장을 방문했습니다. <br /> <br />이곳은 지난 5월, 50대 여성 노동자가 컨베이어 벨트에 몸이 끼어 숨지는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했던 곳인데요. <br /> <br />이 대통령은 공장 노동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열고, 산업 현장에서 운명을 달리한 노동자들의 명복을 빈다며 운을 뗐습니다. <br /> <br />똑같은 현장에서 같은 방식으로 사고가 일어나는 건 예측할 수 있고, 막을 수도 있다며 산재 예방을 강조했는데요. <br /> <br />이 대통령의 발언, 들어... (중략)<br /><br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725134241984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