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야정마을, 제방 무너지며 큰 피해 <br />자원봉사자 100명, 마을 곳곳에서 ’구슬땀’ <br />자원봉사자 등 2,500명가량, 호우 피해 복구 지원<br /><br /> <br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가 큰 경남 산청에서는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br /> <br />이런 가운데, 남은 실종자 1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br /> <br />자세한 내용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br /> <br />임형준 기자! <br /> <br />[기자] <br />네, 경남 산청군 신안면에 나와 있습니다. <br /> <br /> <br />수해 현장에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요? <br /> <br />[기자] <br />네, 제가 나와 있는 곳은 경남 산청군 야정마을입니다. <br /> <br />자원봉사자들이 수해로 파손된 각종 집기류를 정리하는 현장입니다. <br /> <br />이곳 야정마을은 지난 19일 하천 범람을 막는 제방이 무너지며 마을 곳곳이 피해를 봤습니다. <br /> <br />주택과 딸기 재배 하우스 등이 크게 파손된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br /> <br />오늘 이곳에 자원봉사자 백 명가량이 와서 피해 복구 일손을 돕고 있습니다. <br /> <br />주민들만 하기에는 엄두도 못 낼 상황인데,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br /> <br />호우 피해가 큰 경남 산청에는 자원봉사 인력과 군 병력 등 2천5백 명가량이 지역 곳곳에서 주민들을 돕고 있습니다. <br /> <br /> <br />실종자 수색 상황도 전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네, 남은 실종자 1명을 찾기 위한 수색은 오늘 새벽 6시부터 재개됐습니다. <br /> <br />소방 당국과 군 병력 등 인원 5백여 명과 장비 140여 대가 투입됩니다. <br /> <br />수색 인력은 하천 일대에서 탐침봉을 찔러 가며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br /> <br />또, 하천에서 수중 수색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br /> <br />드론을 활용해 공중에서 실종자를 찾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br /> <br />수색 당국이 찾는 실종자는 지난 19일 오후 산청군 신등면 율현리에서 실종된 80대 남성 A 씨입니다. <br /> <br />A 씨는 폭우가 내릴 당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br /> <br />수색 당국은 A 씨가 양천강을 따라 내려왔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고 지점을 포함해 양천강과 진양호 일대를 수색한다는 방침입니다. <br /> <br />당국이 남은 실종자 1명을 찾고 있는 가운데, 이번 집중호우로 산청에서는 13명이 숨졌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경남 산청에서 YTN 임형준입니다. <br /> <br /> <br /> <br />VJ: 박종권 <br />영상편집: 이은경 <br /> <br /> <br /><br /><br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725141141296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