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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회동 불발' 놓고도 충돌..."내부 총질" vs "외교 실패" / YTN

2025-07-25 2 Dailymotion

여야는 한미 2+2 장관급 회담이 무산된 걸 두고도 충돌을 이어갔습니다. <br /> <br />국민의힘이 외교 실패라며 맹공을 이어가자, 민주당은 국익마저 정치 투쟁 수단으로 삼느냐고 강하게 맞섰습니다. <br /> <br />강민경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한·미 재무·통상 협의가 돌연 연기된 다음 날, 국민의힘은 관세 협상이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다는 점을 부각하며 정부 여당을 향한 맹폭에 열을 올렸습니다. <br /> <br />무능력을 이유로 국무위원들을 '줄탄핵'하던 민주당이 정작 정권을 가지자, 미국과의 협상장 문턱조차 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나선 겁니다. <br /> <br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준비된 대통령이라고 했는데 전혀 정부에서는 준비가 안 돼 있구나, 이런 부분들이 국익에 얼마나 해악을 끼치느냐, 이걸 알 수 있다….] <br /> <br />중국과 미국 사이 균형 맞추기에 실패했다는 지적 역시 빼놓지 않았습니다. <br /> <br />미국의 의심을 살 만한 행동을 이어왔다며, 잇따른 회동 무산은 예고된 참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br /> <br />[최수진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대통령의 반복된 친중 행보가 동맹으로서의 신뢰를 무너뜨린 핵심 원인이라는 우려가 커져 가고 있습니다.] <br /> <br />국민의힘이 '셰셰 외교의 민낯'이라는 조롱 섞인 표현까지 서슴지 않자, 민주당은 야당이야말로 국익보다 당리당략을 우선시하는 파렴치한 짓을 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br /> <br />농축산물 보호와 방위비 등 민생과 직결된 여러 조건이 물밑에서 오가는 관세 협상에 힘을 실어주진 못할망정, 내부 총질에만 전념한다는 겁니다. <br /> <br />[박상혁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야당이) 미국의 요구조건은 좀 불합리하다, 이럴수록 정부의 협상력이 강화되는데, 저는 이런 부분이 야당이 그래서 국민들로부터 욕먹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br /> <br />정부를 향해서는 최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며 힘을 실었습니다. <br /> <br />[전현희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국익을 최우선에 두고 한미 양국 간 상호이익 균형점을 찾는 협상을 이끌어 내야 합니다.] <br /> <br /> 집권 초 한미 관계가 이재명 정부 최대 난제로 떠올랐다는 점은 분명해 보입니다. <br /> <br />국가 협상력을 올리기 위해선 여야가 어느 정도 힘을 합쳐야 하는데, 협력과 협치의 모습은 이번에도 기대하기 힘든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br /> <br />YTN 강민경입니다. <br /> <br />촬영기자... (중략)<br /><br />YTN 강민경 (kmk0210@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725185109142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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