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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교체 책임”…권영세·이양수에 당원권 3년 정지 권고

2025-07-25 122 Dailymotion

<p></p><br /><br />[앵커]<br>지난 대선 당시 국민의힘이 김문수 후보에서 한덕수 전 총리로 후보를 교체하려 했었죠. <br> <br>이에 대한 당무 감사 결과가 오늘 나왔습니다. <br> <br>권영세, 이양수 두 의원에 대해 당원권 정지 3년. <br> <br>이대로 확정된다면 다음 총선에 출마할 수 없는 중징계입니다. <br> <br>당사자들은 반발하고 있고, 당내 파장도 커지고 있습니다. <br><br>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김민곤 기자 보도 보시고 아는기자로 이어갑니다. <br> <br>김민곤 기자입니다.<br><br>[기자]<br>국민의힘 당무감사위가 대선 후보교체 사태의 책임을 물어 이양수, 권영세 의원에 대해 '당원권 3년 정지' 징계를 당 윤리위에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br> <br>당시 후보 선출 취소를 각각 심의하고 의결한 선관위, 비대위원장이었습니다. <br><br>당원권 정지는 최대 3년까지 가능한 만큼 탈당에 버금가는 중징계입니다.<br><br>확정되면 다음 총선에서 국민의힘으로 출마할 수 없게 됩니다. <br> <br>[유일준 /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장] <br>"대한민국 정치사 초유의 사태라고 보고 있습니다. 당헌당규에 근거가 없는 불법한 행위였다고 보입니다." <br><br>당시 지도부는 당헌 조항을 근거로 들었지만, 그건 선출 규정이지, 후보 교체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봤습니다. <br> <br>설령 교체 근거가 있더라도 선출된 후보의 동의를 얻어야 가능하다고 봤습니다.<br> <br>권성동 당시 원내대표와 단일화 약속을 번복했던 김문수 전 후보는 징계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br> <br>[김호윤 /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 <br>"단일화 약속을 이행하지 않은 것에 대한 당헌당규상 처벌 규정이 없어서…" <br><br>권영세 의원은 "파당적 결정을 주도한 사람들이야말로 응분의 책임을 질 것"이라며, 이양수 의원은 "당 사무를 잘 모르는 결정"이라며 반발했습니다.<br> <br>징계 최종 결정권은 당 윤리위가 갖고 있습니다. <br> <br>현재 윤리위원장이 권영세 전 위원장 때 임명된 터라, 당무위와 다른 결정을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민곤입니다. <br> <br>영상취재: 이 철 김명철 <br>영상편집: 최동훈<br /><br /><br />김민곤 기자 imgon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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