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 />10년만에 바뀌는 경찰복, 어떤 모습일지 궁금한데요. <br /> <br />최종안은 아니고, 시제품 사진이 유출됐는데, 시민들 반응은 어떤지 오세정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br /><br />[기자]<br />커뮤니티에 올라온 여러 장의 경찰복 사진. <br /> <br />현재 경찰복과는 모양과 색깔이 조금씩 다릅니다. <br /> <br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이 복장은 경찰이 창립 80주년을 맞아 만든 새로운 경찰복 1차 시제품입니다. <br /><br />경찰관들이 모인 익명 커뮤니티에는 "작업복 같다" "근무복 때문에 퇴사하고싶다" 등 반발하는 글이 달렸습니다.<br /> <br />시민들 반응은 엇갈립니다. <br /> <br />[안지균 / 서울 노원구] <br />"기존 디자인이 훨씬 좋았던 것 같고 지금 너무 작업복 같지 않나 싶어가지고 안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br /> <br />[배시현 / 경기 시흥시] <br />"계속 움직여야 되는 직업이라서 좀 편하면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br /><br />경찰은 이번에 공개된 1차 시제품과 관련해 "아직 초안"이라며 "전국 18개 지방경찰청을 돌며 의견을 듣고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br /> <br />한편 시제품 사진을 유출한 사람은 관련 부서에서 일하던 기간제 청년 인턴으로, 현재는 해당 업무에서 분리된 상태입니다. <br /><br />채널A 뉴스 오세정입니다. <br /> <br />영상취재: 이준희 <br />영상편집: 남은주<br /><br /><br />오세정 기자 washing5@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