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프로레슬링의 전설, 헐크 호건이 일흔 한 살을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br><br>갑작스러운 심장마비가 사망 원인인데요. <br> <br>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위대한 동지를 잃었다"며 애도했습니다. <br> <br>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br><br>[기자]<br>전설적인 프로레슬러 헐크 호건이 현지시각 어제, 미국 플로리다주 자택에서 숨졌습니다. <br> <br>향년 71세입니다. <br> <br>[네이트 번사이드 / 클리어워터 경찰서장] <br>"구급대원들이 볼레아 씨(헐크 호건)를 모튼 플랜트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오전 11시 17분에 사망했습니다." <br> <br>1953년생인 헐크 호건은 1980년~1990년대 미국 프로레슬링 황금기를 이끈 명실상부 최고 스타입니다. <br> <br>말발굽 모양의 콧수염과 귀에 손을 대고 호응을 유도하는 제스처, 상의를 찢는 퍼포먼스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br> <br>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자였던 그는 지난해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겉옷을 찢으며 '트럼프-밴스' 티셔츠를 내보이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br><br>[헐크 호건 / 프로레슬러(지난해)] <br>"이젠 충분합니다. 트럼프 지지자들이여, 마음껏 달려나갑시다!" <br><br>트럼프는 SNS를 통해 "위대한 동지를 잃었다"며 "강하고 터프하고 똑똑하면서 가장 따뜻한 마음을 지닌 MAGA였다"고 애도했습니다.<br> <br>이런 가운데 영화 다이하드, 식스센스 등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는 현재 앓고 있는 치매가 악화돼 말도 못 하고 글도 못 읽으며 걷지도 못하는 상태라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br> <br>윌리스의 가족들은 해당 보도를 공식 인정하지는 않았습니다. <br><br>채널A 뉴스 이현재입니다. <br> <br>영상편집 : 방성재<br /><br /><br />이현재 기자 guswo1321@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