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특별검사팀이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한 동시다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br /> <br />해당 의혹의 핵심인 김 여사 일가와 김선교 의원도 강제수사 대상에 포함되면서 관련 수사가 본격화하는 모양새입니다. <br /> <br />안동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파란 상자를 든 수사관들이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실로 들어갑니다. <br /> <br />특검은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당시 양평군수였던 김 의원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br /> <br />해당 사업 시행사 대표이자 김건희 여사 오빠인 김진우 씨는 물론, 모친 최은순 씨 주거지와 사무실도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br /> <br />[문홍주 / 김건희 여사 특별검사보 : 개발사업 시행회사인 이에스아이앤디 사무실, 사무실이 위치한 온 요양원 등 8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br /> <br />해당 의혹의 골자는 김 여사 일가 가족 회사가 양평 공흥지구에 아파트 개발 사업을 하면서 특혜를 받았다는 겁니다. <br /> <br />이에스아이앤디는 사업 당시 개발부담금을 전혀 내지 않았다는 점과 사업 시한이 뒤늦게 연장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br /> <br />앞서 해당 의혹을 수사한 경찰은 김진우 씨와 회사 관계자 등 5명과 양평군 공무원 3명은 혐의가 있다고 보고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br /> <br />다만, 최은순 씨는 혐의가 없다며 검찰에 넘기지 않았고, 김 여사는 수사 개시 사유가 충분하지 않다고 보고 각하 처분했습니다. <br /> <br />국민의힘은 당시 기소되지 않았던 김선교 의원에 대해 특검이 특가법상 국고손실죄 혐의 피의자로 적시했다며 반발했습니다. <br /> <br />[곽규택 / 국민의힘 의원 : 기소가 되지 않았던 사안인데, 9년이 지난 지금에 그때 그 사건을 가지고 다시 수사를 하겠다 하는 것이 과연 정상적인 수사인지….] <br /> <br />이에 대해 문홍주 특검보는 기존 사건을 다른 시각에서 보는 것이 특검의 의미라며 반박했습니다. <br /> <br />해당 의혹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특검이 의혹의 정점에 선 김 여사까지 혐의를 입증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br /> <br />YTN 안동준입니다. <br /> <br /> <br />촬영기자 : 강영관, 왕시온, 신홍 <br />영상편집 : 변지영 <br />디자인 : 전휘린 <br /> <br /> <br /><br /><br />YTN 안동준 (eastju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725215413528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