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하루에 온열 질환으로 치료받은 사람이 100명을 넘었습니다. <br /> <br />가축도 만3천 마리 넘게 폐사했습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김영수 기자! <br /> <br />자세한 집계 내용 전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폭염으로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고 중대본 1단계가 가동된 이후 처음으로 나온 집계입니다. <br /> <br />지난 24일 하루에만 116명이 온열 질환으로 치료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 <br />지난 5월 20일부터 누적된 환자는 사망자 10명을 포함해 모두 2천8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br /> <br />지난해 같은 기간 772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두 배가 훌쩍 넘는 숫자입니다. <br /> <br />가축이 폐사하는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br /> <br />그제 하루에만 만3천여 마리가 폐사해, 누적 피해는 101만 마리를 넘겼습니다. <br /> <br /> <br />이번 주말도 더운 날씨가 예상되죠? <br /> <br />[기자] <br />말 그대로 폭염이 절정에 달할 거라는 기상청 예보가 나왔습니다. <br /> <br />서울이 오늘 38도까지 오르는 걸 포함해 수도권 대부분 지역이 비슷한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br /> <br />특히 기상청은 서쪽의 일부 지역은 38도를 넘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br /> <br />대전은 37도, 광주가 36도, 대구는 35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 <br />오늘 가능하면 밖에 안 나가는 게 좋겠죠? <br /> <br />[기자] <br />네, 그렇습니다. <br /> <br />특히 고령의 어르신들은 오늘은 바깥 활동을 하시기 보다 냉방이 잘 되는 실내에서 머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br /> <br />또 그늘이 없는 논밭에서 일해야 하는 농업인, 공사장에서 일하는 건설 노동자도 오늘은 쉬거나, <br /> <br />어쩔 수 없이 일을 하더라도 평소보다 물을 많이 마시고 휴식 시간도 충분히 가지면서 일하는 게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폭우 피해로 복구 작업에 손을 놓기 어려운 분들도 온열 질환에 각별히 주의해야겠습니다. <br /> <br />집에 냉방 시설이 충분하지 않은 분들은 주민센터나 경로당 등에 마련된 무더위 쉼터를 방문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br /> <br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김영수 (yskim24@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726002939018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