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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끓는 제주 바다...고수온 특보 예년보다 보름 빨라 / YTN

2025-07-25 1 Dailymotion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제주 바다도 예년보다 훨씬 빠르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br /> <br />지난해 역대급 피해를 남겼던 고수온 특보가 올해는 보름이나 일찍 발효되면서, 양식 어민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br /> <br />KCTV 제주방송 김용원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지난해 여름 제주 바다에는 역대 가장 긴 71일 동안 고수온 특보가 발효됐습니다. <br /> <br />당시 양식장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br /> <br />70여 곳에서 양식 광어 220만 마리가 폐사했고 피해금액만 53억 원을 넘었습니다. <br /> <br />불과 5년 전보다 피해 규모가 30배나 급증했습니다. <br /> <br />올해 제주 바다도 심상치 않습니다. <br /> <br />이달 9일 처음으로 고수온 특보가 발효됐는데 이는 역대 가장 큰 피해를 남겼던 지난해보다 보름이나 빠른 겁니다. <br /> <br />예년보다 일찍 고수온 특보가 발효되고 폭염에 최근 제주 바다 수온도 큰 폭으로 오르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br /> <br />제주 북부지역 표층 수온은 지난 21일 기준 평균 28도로 평년보다 3도가량 높았습니다. <br /> <br />협재를 비롯한 서부해역은 27도에 육박하면서 지난해보다 4도가량 오른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br /> <br />양식장이 밀집한 한경과 대정 일대는 마라도 해역을 기준으로 28도 내외를 보이고 있습니다. <br /> <br />바닷물을 끌어다 쓰는 양식장 수조 온도가 30도 전후가 되면 폐사 피해가 발생합니다. <br /> <br />지난해에는 8월 첫째 주부터 피해가 나타나기 시작한 가운데 당국에서도 수온 변화와 양식장 사육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br /> <br />작년까지 일률적으로 추진했던 예방 사업과 예산 집행을 피해가 집중된 양식장에 우선할 계획입니다. <br /> <br />[이승철 / 제주특별자치도 양식산업팀장 : 고수온에 취약한 지역과 취약하지 않은 지역으로 나눠서 취약 지역인 대정, 한림, 한경은 액화산소를 집중 지원하는 예산을 약 10억 원 편성했고 이외 지역은 일부 지원하는 예산인 3억 7천만 원을 편성해서 고수온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br /> <br />한편 지난해 역대급 피해로 고수온 피해 특약 보험에 가입한 양식장이 90개소에서 올해 114곳으로 늘어난 가운데 당국은 더 많은 양식장이 가입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br /> <br />KCTV 뉴스 김용원입니다. <br /> <br /> <br />영상기자 : 좌상은 <br /> <br /> <br /> <br /><br /><br />YTN 김용원 kctv (kimmj0225@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726025422666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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