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협상의 최종 시한을 앞두고 영국을 방문한 가운데 유럽연합과의 관세 합의 가능성을 50대 50이라고 말했습니다. <br /> <br />백악관은 한국과의 무역 협상 진행 상황이 생산적이라는 평가를 내놨습니다. <br /> <br />국제부 연결합니다. 신호 기자! 먼저, 미국과 유럽의 관세 협상은 지금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br /> <br />[기자] <b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금 영국 스코틀랜드에 있습니다. <br /> <br />25일부터 닷새 일정의 방문입니다. <br /> <br />가장 관심 가는 일정은 현지 시간 27일로 예정된 유럽연합과의 정상회담입니다. <br /> <br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 초청에 따라 우르즐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과 만나기로 했다면서 대서양의 통상관계를 어떻게 강력하게 유지할지 논의하기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 <br /> <br />미국과 유럽 교역을 뜻하는 대서양 통상관계는 전 세계의 30%를 차지할 만큼 규모가 큽니다. <br /> <br />현재 미국은 8월 1일부터 유럽에 상호관세 30%를 부과하겠다고 통보한 상태고 EU는 협상이 안 되면 다음 달 7일부터 미국산 항공기와 자동차, 위스키에 150조 원 규모의 보복관세를 매기겠다고 경고했습니다. <br /> <br />협상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정상회담을 갖는 것이라 27일 양 정상의 만남이 대서양 무역전쟁을 피할 마지막 기회가 될 거라는 분위기입니다. <br /> <br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유럽연합과는 무역 협정을 위해 만나는 것이고, 성사된다면 지금까지의 어떤 거래보다 가장 큰 협정이 될 겁니다.] <br /> <br /> <br />미국과 EU가 일본과 비슷한 15% 수준의 관세협상에 합의할 거라는 보도도 나왔는데 아직 쟁점이 남았나 보군요? <br /> <br />[기자] <br />주 초 미국과 일본이 15%의 관세에 합의하면서 유럽도 비슷한 수준의 무역협정 합의가 임박했다는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와 로이터 통신의 보도가 이틀 전부터 있었습니다. <br /> <br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스코틀랜드에 도착해서 기자들이 묻자 이렇게 답했습니다. <br /> <br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유럽연합과는… 글쎄요, 가능성은 50대 50이에요. 그것도 꽤 높은 확률이죠. <br /> <br />협상이 거의 다 됐는데 상대를 초조하게 만들려고 협상의 기술을 쓰는 것일 수도 있고 실제로 아직 쟁점이 많이 남았을 수도 있는데, <br /> <br />트럼프 대통령은 해결되지 않은 쟁점이 20개나 되고, 그걸 다 듣고 싶지는 않을 거라고 기자들에게 말하기도 했습니다. <br /> <br />EU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전에... (중략)<br /><br />YTN 신호 (sino@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726115705016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