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 가평에서는 일주일째 실종자를 찾고 있습니다. <br /> <br />피해도 조금씩 복구되고 있는데, 수도권 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령된 무더위 속에서도 이를 돕기 위해 나선 시민들도 있습니다. <br /> <br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br /> <br />김이영 기자! <br /> <br />[기자] <br />네, 경기 가평군 대보리입니다. <br /> <br /> <br />현장 상황 먼저 전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네, 조금 전까지 제 뒤편으로 자원봉사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오갔는데요. <br /> <br />고등학생들을 포함해 이곳에 온 봉사자들은 오전 내내 우렁이 양식장에 쌓인 진흙을 치웠습니다. <br /> <br />저희가 이곳에 오기 전 근처 용추계곡이 넘쳐 폭우 피해가 컸던 가평읍 승안리에도 다녀왔는데요. <br /> <br />주말이지만 이른 아침부터 자원봉사자 150여 명이 나와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었습니다. <br /> <br />계곡 위쪽에 침수된 가옥을 정리하고, 계곡을 청소하기 위해 분주히 이동 중이었는데요. <br /> <br />회관 옆 도로 정비도 계속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br /> <br />곳곳 상황이 비슷한 만큼, 조종면과 상면 등 다른 지역에서도 자원봉사자들이 복구 작업을 돕고 있습니다. <br /> <br />경기 가평군은 어제까지 일반인과 군인 등 모두 3천8백여 명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줬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또 그제까지 20여 개의 개인과 기관에서 생수 등 긴급 생필품과 성금을 기부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는데요. <br /> <br />법정도로 복구는 끝나가지만, 생활도로는 아직 복구 중이라면서 침수 가옥 등 토사물을 치우는 작업에 도움이 절실하다고 전했습니다. <br /> <br /> <br />무더위에 피로감도 클 것 같은데 실종자 수색이 오늘도 재개된 거죠? <br /> <br />[기자] <br />네, 현재까지 폭우로 인한 경기 북부 지역 사망자는 어제 신원이 확인된 시신을 포함해 모두 6명입니다. <br /> <br />그제 발견된 이 사망자는 DNA 검사 결과 부모와 함께 마일리 캠핑장을 찾았다가 실종된 10대 아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r /> <br />이제 남은 실종자는 2명인데요. <br /> <br />추가된 사망자와 같이 캠핑장을 찾았던 어머니와 덕현리에서 급류에 휩쓸린 1명입니다. <br /> <br />오늘 새벽 6시 반부터 수색을 재개한 관계 당국은 710여 명을 투입해 마일리와 대보교에서 신청평대교까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br /> <br />특히 마일리부터 신청평대교 구간에서 실종자들이 발견될 확률이 높다고 보고 정밀 재수색에 나섰습니다. <br /> <br />드론과 헬기, 구조견을 동원하고 구조대원들이 직접 물에 들어가는 입수 수색도 ... (중략)<br /><br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726120258752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