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피해를 입은 경기 가평에서는 일주일째 실종자를 찾고 있습니다. <br /> <br />수도권 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는 시민들도 있는데요. <br /> <br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br /> <br />김이영 기자! <br /> <br />[기자] <br />네, 경기 가평군 대보리입니다. <br /> <br /> <br />뒤쪽에 뭐가 쌓여있네요? <br /> <br />[기자] <br />네, 폭우로 집과 창고, 비닐하우스가 침수된 이곳에서 봉사자들이 오늘 치운 쓰레기입니다. <br /> <br />5일째 사람들의 도움으로 복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양이 상당해 보이는데요. <br /> <br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오전 내내 오물을 치우고 하우스 보수를 도왔습니다. <br /> <br />도움을 받은 주민은 너무 감사하고 든든하다며 마음을 전했습니다. <br /> <br />직접 들어보시죠. <br /> <br />[장혜숙 / 피해 주민 : 자원봉사자분들이 많이 오셔서 많이 도움이 됐어요. 마음이 좀 안정이 되어가는 상태거든요.] <br /> <br />인근 우렁이 양식장에도 고등학생들을 포함한 봉사자들이 찾아와 쌓인 진흙을 치웠는데요. <br /> <br />용추계곡이 넘쳐 폭우 피해가 컸던 가평읍 승안리에도 이른 아침부터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계곡 위쪽에 침수된 가옥을 정리하고 계곡도 청소하기 위해 분주하게 이동하고 있었고요. <br /> <br />회관 옆 도로 정비도 계속 이어지는 모습이었습니다. <br /> <br />경기 가평군은 어제까지 일반인과 군인 등 모두 3천8백여 명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줬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또 그제까지 20여 개의 개인과 기관에서 생수 등 긴급 생필품과 성금을 기부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는데요. <br /> <br />법정도로 복구는 끝나가지만, 생활도로는 아직 복구 중이라면서 침수 가옥 등 토사물을 치우는 작업에 도움이 절실하다고 전했습니다. <br /> <br /> <br />무더위에 지칠 것 같은데, 실종자 수색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br /> <br />[기자] <br />네, 현재까지 폭우로 인한 경기 북부 지역 사망자는 어제 신원이 확인된 시신을 포함해 모두 6명입니다. <br /> <br />그제 발견된 이 사망자는 DNA 검사 결과 부모와 함께 마일리 캠핑장을 찾았다가 실종된 10대 아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r /> <br />이제 남은 실종자는 2명인데요. <br /> <br />추가된 사망자와 같이 캠핑장을 찾았던 어머니와 덕현리에서 급류에 휩쓸린 1명입니다. <br /> <br />오늘 새벽 6시 반부터 수색을 재개한 관계 당국은 710여 명을 투입해 마일리와 대보교에서 신청평대교까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br /> <br />특히 마일리부터 신청평대교 구간에서 실종자들이 발견될 확률이 높... (중략)<br /><br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726135057594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