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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캄보디아 무력 충돌 국경 전역 확대...33명 사망·16만 명 피난길 / YTN

2025-07-26 0 Dailymotion

태국과 캄보디아 무력 충돌이 국경 지대 전역으로 번지면서 국제 사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br /> <br />현재까지 30여 명이 숨지고 16만여 명이 피난길에 올라 여행 자제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br /> <br />정유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태국과 캄보디아 국경 지대 교전 상황이 사흘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 <br />현지 시간 26일 태국 동부 따랏주 세 곳에 캄보디아군이 중화기로 공격해 태국 해군이 격퇴했다고 태국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br /> <br />캄보디아군도 태국군이 국경 지대에서 포탄 5발을 발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br /> <br />현재까지 캄보디아 국경과 접한 태국 7개 주 가운데 6개 주가 교전 상태로 계엄령이 발령됐습니다. <br /> <br />양국은 상대가 먼저 공격했다고 책임을 돌리며 먼저 무력 사용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br /> <br />[마리스 상이암퐁사 / 태국 외무장관 : 캄보디아의 행위는 태국의 주권을 침해할 뿐만 아니라 국제법, 유엔 헌장, 국제 인도법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것입니다.] <br /> <br />[말리 소치아타 /캄보디아 국방부 대변인 : 태국군은 갈등 완화를 위한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은 채 병력을 더 많이 배치하고 더욱 공격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br /> <br />이번 무력 충돌로 양국이 주장하는 사망자는 30여 명, 부상자 130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br /> <br />특히 사망자 가운데 상당수는 민간인입니다. <br /> <br />교전이 격화되며 양국에서 16만여 명이 피난길에 올랐고, 특히 태국에서 일하던 캄보디아 노동자들이 급히 귀국길에 나섰습니다. <br /> <br />[팽 친 / 캄보디아 피난민 : 너무 무서웠고 떨었습니다. 아무것도 가져오지 못했고 아들이 아이를 트랙터 위로 끌어올려 겨우 나왔습니다.] <br /> <br />아세안 의장국인 말레이시아가 휴전 중재에 나섰지만 불발됐고, 유엔 안보리는 긴급 회의를 열고 평화적 분쟁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br /> <br />우리 외교부는 지난 25일부터 태국과 캄보디아 국경 지역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체류 중인 교민에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br /> <br />YTN 정유신입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정유신 (yusi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727042636268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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