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폭우로 6명이 숨진 경기 북부 지역에서는 남은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 <br />주변 마을에서는 폭우와 토사로 쑥대밭이 된 집들에 대한 복구 작업을 진행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br /> <br />현장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양동훈 기자! <br /> <br />[기자] <br />네, 경기 가평군 수해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br /> <br /> <br />지금 복구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네요? <br /> <br />[기자] <br />네, 지금 제 뒤로는 보시는 것처럼 군 장병들이 열심히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br /> <br />마당부터 창고까지 전체가 물과 토사에 잠긴 집인데요. <br /> <br />대민지원을 나온 용사들이 창고에서 진흙 범벅이 된 나뭇조각이나 자재 등을 쉴 틈 없이 꺼냈습니다. <br /> <br />지금은 집 마당과 창고를 가득 채운 진득한 진흙을 퍼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br /> <br />근처에서는 토사에 잠긴 지하실을 청소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었는데요. <br /> <br />살수차가 물을 빼내고 나면 군 장병들이 진흙을 퍼다 날랐습니다. <br /> <br />주변에서는 굴착기가 쓸려 나온 토사와 나뭇조각, 부서진 집기 등을 치우는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br /> <br />무더운 날씨에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조금이라도 빨리 집으로 돌아올 수 있게 돕겠다는 마음이었습니다. <br /> <br /> <br />아직 발견되지 않은 실종자 2명에 대한 수색 작업도 이어지고 있죠? <br /> <br />[기자] <br />네, 현재까지 이번 폭우로 경기 북부 지역에서는 모두 6명이 숨졌습니다. <br /> <br />하지만 아직 2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br /> <br />마일리에 있는 캠핑장을 찾았다가 실종된 가족 중 큰아들은 구조됐지만 아버지와 둘째 아들은 숨진 채 발견됐고, 어머니는 아직 실종 상태입니다. <br /> <br />또 덕현리에서 급류에 휩쓸린 50대 남성 역시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br /> <br />소방과 경찰, 군 등은 오늘도 새벽부터 수색 작업을 재개했는데요. <br /> <br />어제까지 집중 수색은 실종자가 발생한 조종천 일대, 그중에서도 마일리부터 신청평대교 구간에 집중됐는데요. <br /> <br />오늘부터는 신청평대교부터 시작해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쳐지는 양평군 두물머리 인근까지 하류 구간을 더 집중적으로 수색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소방 당국은 보트와 드론 등 가용 장비를 총동원해 수상과 공중 양면으로 입체 정밀 탐색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br /> <br />지금까지 경기 가평군 수해 현장에서 YTN 양동훈입니다. <br /> <br />영상기자 : 나경환 <br /> <br /> <br /><br /><br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727095825596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