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프랑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적인 사이클 대회 '투르 드 프랑스'에서 선수도 아닌 남성이 결승선에 난입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br><br>이 남성, 마치 자신이 1등인 것처럼 결승선을 통과해보고 싶었답니다. <br> <br>김재혁 기자입니다.<br><br>[기자]<br>자전거 대회 선수 차림을 한 남성. <br> <br>결승선 근처 관중이 모여있는 곳에서 자전거를 들고 펜스를 넘더니 자전거를 끌고 빗길을 달리다 안장에 올라타고 질주합니다. <br> <br>순찰차에 쫓기던 남성은 그대로 대회 관계자에게 등짝을 맞고서도 멈추지 않았고, <br> <br>안전요원이 어깨로 밀치자 그제서야 나가떨어집니다. <br> <br>현지시각 23일 자전거 선수들의 꿈의 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 17구간 결승선에서 한 남성이 난입하며 벌어진 일입니다. <br> <br>남성은 마치 1등인 것처럼 결승선을 통과해보고 싶어 이런 일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다행히 실제 선수들의 경기 결과엔 영향을 미치지 않았습니다. <br><br>중국 상하이 중심가에 때 이른 '로보캅’이 등장헀습니다. <br> <br>중국말을 내뱉으며 차와 보행자를 통제하는 모습이 이색적입니다. <br> <br>[현장음] <br>"빨리 앞쪽으로 지나가세요. 빨리 앞쪽으로 지나가세요." <br> <br>경찰 제복을 입은 이 휴머노이드 로봇의 이름은 작은 호랑이라는 뜻의 '샤오후'입니다. <br> <br>상하이 공안국 교통관리부는 이번 로봇 프로젝트는 공식 도입되기 전 실증 실험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br><br>트랙 끝에 간당간당 멈춰있는 검은색 롤러코스터, 49m 상공에서 45도 기울어진 채로 멈춰버려 무려 20분 동안이나 탑승객들이 갇히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br> <br>승객들이 구조돼 지상으로 내려올 때도 안전장치 없이 레일을 걸어서 내려와 안전사고가 우려됩니다. <br><br>현지시각 19일 미국 오하이오에 있는 유명 놀이 공원 '시더 포인트'에서 발생한 사고인데, 새 롤러코스터가 운행을 시작한지 3주 만에 세 차례나 고장을 일으키면서 이용자들이 안전문제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 <br> <br>영상편집 : 허민영<br /><br /><br />김재혁 기자 winkj@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