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 서울 중구 명동에서 발생한 땅꺼짐(싱크홀)은 상수도관 파열이 원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br /> <br /> 27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9분쯤 한국은행 앞 사거리에서 을지로입구역으로 향하는 남대문로 1차로에 가로·세로 약 50㎝, 깊이 약 1.2m의 땅 꺼짐이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br /> <br /> 경찰은 땅 꺼짐이 발생한 방향 2개 차로와 반대편 1개 차로의 교통을 통제했다. <br /> <br /> 서울시 서부도로사업소는 굴삭기를 투입해 야간 복구 작업을 진행, 다음날인 오늘 오전 2시 35분쯤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 <br /> <br /> 서부도로사업소 관계자는 “사용하지 않는 폐상수도관이 깨진 곳에 토사가 흘러 들어가 싱크홀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br /> <br /> <br /><br />조문규 기자 chomg@joongang.co.kr<br /><br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54528?cloc=dailymotion</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