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연일 폭염이 계속되면서 온열질환자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br /> <br />어제 하루 전국에서 응급실 치료를 받은 온열질환자는 백 명에 육박했습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염혜원 기자! <br /> <br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어제 하루 전국에서 온열질환으로 응급실 치료를 받은 환자는 9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br /> <br />당초 87명으로 집계했던 지난 25일 발생 환자도 99명으로 늘었습니다. <br /> <br />질병관리청이 감시체계를 가동한 지난 5월 15일 이후로 지금까지 누적환자는 모두 2천311명에 달합니다. <br /> <br />지난해와 비교하면 2.6배 정도 많은 수치입니다. <br /> <br />사망자는 11명에서 더 늘지는 않았습니다. <br /> <br />온열질환자 숫자는 지난 22일 146명을 기록한 뒤 24일까지 백 명대를 유지하다가, 25일부터 조금 떨어졌습니다. <br /> <br />다만, 이 집계는 전국 516개 응급실로 내원하는 환자만 포함된 건데요. <br /> <br />대형 응급실이 멀거나 없는 지역에서 발생하는 온열질환자는 이 통계에 포함되지 않아, 실제로는 훨씬 더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br /> <br />온열질환은 65세 이상에서 발생한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br /> <br />대부분 더위로 인한 탈진 증상이 발생하고 열사병과 경련 등의 증세도 많습니다. <br /> <br />발생 시간대도, 자정 이후 밤사이를 제외하면 전 시간대에 비슷하게 분포하고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br /> <br />질병청은 밝고 시원한 옷을 입고,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br /> <br />또, 불가피한 외출 시에는 되도록 그늘로 다니고, 물을 자주 마실 것을 권고했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염혜원입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염혜원 (hyewo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727164612981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