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정박 중이던 어선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br> <br>불씨가 옆에 있던 다른 어선들에도 옮겨붙으면서 모두 5척이 소실됐습니다. <br><br>서울 명동에는 깊이 2m 짜리 대형 싱크홀이 발생했습니다. <br> <br>조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br><br>[기자]<br>경비함정 위에 올라 탄 소방대원들이 시뻘건 불길이 치솟는 어선을 향해 쉴 새 없이 물을 뿌려댑니다. <br> <br>어선에서는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br> <br>어제 오후 10시 26분쯤 충남 태안군 신진항에 정박 중이던 32톤 어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br> <br>이 불로 인근 어선 등 총 4척의 배가 불에 탔습니다. <br> <br>[태안해양경찰서 관계자] <br>"선원 대상으로 조사 중에 있고 CCTV 등 다각도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에 있습니다." <br><br>타오르는 불길이 대형 건물을 집어삼켰습니다. <br> <br>불길에 휩싸인 3층 건물 곳곳에 뼈대가 드러난 모습도 보입니다. <br> <br>소방대원이 사다리차를 이용해 물을 뿌리지만 불길은 좀처럼 잡히지 않고, 폭발과 함께 불꽃과 연기가 뒤섞여 하늘로 솟구칩니다. <br> <br>수원에 있는 모델하우스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오전 0시 10분쯤.<br><br>한 때 소방 대응 1단계가 발령됐고 불은 약 7시간 만에 잡혔습니다. <br><br>경찰은 철거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는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br> <br>오늘 새벽 5시 48분쯤 전북 고창에 있는 주택에서도 불이났습니다. <br><br>불은 2층 짜리 주택을 모두 태우고 약 1시간 만에 잡혔습니다. <br> <br>어젯밤 10시쯤에는 서울 명동 인근 도로에 대형 싱크홀이 발생했습니다. <br><br>가로 세로 약 50cm, 깊이 약 2m에 달하는 땅꺼짐으로 일대 교통이 부분 통제됐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조현진입니다. <br> <br>영상취재 : 최준호 <br>영상편집 : 배시열<br /><br /><br />조현진 기자 jjin@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