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과 캄보디아의 국경 무력 충돌로 백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태국 정부가 휴전에 동의하고 캄보디아와의 양자 대화에도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태국 외교부는 현지 시각 26일, SNS에 "원칙적으로 휴전 협정을 체결하는 데 동의한다"는 성명을 올렸습니다. <br /> <br />또 "총리 권한대행인 품탐 웨차야차이 부총리가 가능한 한 빨리 양자 대화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캄보디아 측에 전달해달라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양측이 휴전 중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무역 협상을 중단하겠다고 압박했습니다. <br /> <br />앞서 태국은 휴전을 위한 전제조건으로 캄보디아의 적대 행위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br /> <br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는 이미 SNS를 통해 아세안 의장국인 말레이시아의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의 휴전 제안에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태국과 캄보디아는 지난 24일부터 사흘간 전투기까지 동원한 무력 충돌을 벌였으며 이로 인해 민간인과 군인 등 33명이 숨지고 13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br /> <br /> <br /><br /><br />YTN 유투권 (r2kwo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727123822094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