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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억 로또’ 신축 아파트인데…갈라진 벽면

2025-07-28 1 Dailymotion

<p></p><br /><br />[앵커]<br>당첨만 되면 로또로 불렸던 국내 최대 규모 재건축 단지에서 이게 무슨 일일까요. <br> <br>입주 1년도 안된 신축 아파트 복도 벽면에 균열이 생겼습니다. <br> <br>김태우 기자입니다. <br><br>[기자]<br>아파트 복도 벽면에 가로로 길고 꽤 선명하게 금이 가 있습니다. <br> <br>창문틀 바로 옆부터 세대 입구까지 한 눈에 봐도 심한 균열에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습니다. <br><br>'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단지'로 지난해 11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총 1만 2천 가구 규모의 신축 아파트입니다. <br> <br>최대 15억 원 이상의 시세차익으로 '로또 청약 아파트'로도 주목 받았습니다. <br><br>어젯밤, 긴급 보수에 나섰지만 주민들은 불안해 합니다. <br> <br>[A 씨 / 아파트 주민] <br>"'단군 이래 최대 하자 아파트 아니야?' 이렇게 서로 말하거든요. 시간이 지나면 다른 어떤 하자가 생길지 모르는 거잖아요." <br> <br>[B 씨 / 아파트 주민] <br>"요새 건설 사고나 이런 것들이 많다 보니까 주민들 입장에서는 걱정도 많이 (되고요)." <br><br>시공사 측은 "벽과 바닥에 따로 콘크리트를 타설해 수축 속도 차이로 미세한 실금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벽면 결함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br> <br>[홍성걸 /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 <br>"콘크리트가 팽창이나 축소되면서 (균열이) 발생했을 거라고 보여요. 설계가 좀 잘못됐다든지, 품질 관리에 문제가 있는 거죠." <br> <br>오늘 오후 균열 단지 시공사와 구청 측은 입주자들과 비공개 대응 회의를 가졌습니다. <br> <br>관할 구청은 해당 단지 시공사에 균열 정밀 진단, 다른 단지의 시공사들에게도 전수조사를 요청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태우입니다. <br> <br>영상취재 : 홍승택 <br>영상편집 : 정다은<br /><br /><br />김태우 기자 burnkim@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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