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는 국토교통부 김윤덕,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br /> <br />후보자 검증은 물론, 자료 제출 문제를 놓고도 여야 신경전이 벌어졌습니다. <br /> <br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보혜경 기자! <br /> <br />오늘 청문회 주요 쟁점 짚어주시죠, <br /> <br />[기자] <br />먼저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 <br />국민의힘은 자녀 취업 특혜 의혹과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을 놓고 날 선 검증에 나섰습니다. <br /> <br />최 후보자의 장녀는 2016년, 아버지가 대표로 재직했던 네이버 미국 자회사에 입사한 뒤 2019년 2월 미국 영주권을 취득했고, 같은 해 퇴사했습니다. <br /> <br />이른바 '아빠 찬스' 의혹을 제기한 야당에, 최 후보자는 딸이 회계법인 입사를 확정 지은 상황에서 친구 추천으로 회사에 지원했고 자신도 뒤늦게 알았다고 해명했습니다. <br /> <br />딸의 자발적인 선택을 아빠로서 묵묵히 응원했을 뿐이라면서도, 취업 관련 자료 제출 요구엔 성년 자녀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난색을 보였습니다. <br /> <br />이어 경기 용인시 부동산을 매입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점에 대해선 매입 당시 호재성 정보를 전혀 알지 못했다고 반박했습니다. <br /> <br />민주당은 토지 매입 시점과 호재 소식 발표까진 8년 가까운 시차가 있다고 엄호하면서, 야당의 자료 제출 요구는 발목잡기라며 맞섰습니다. <br /> <br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br /> <br />[조은희 / 국민의힘 의원 : 자료 내는 태도 이런 것을 보면 후보님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하시면 안 돼요. '입틀막'이세요?] <br /> <br />[임오경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자료를 100% 낸다면 왜 장관에게 질문이 필요합니까? '자료 청문회'도 앞으로는 검토해 볼 만하지 않나….] <br /> <br />김윤덕 국토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선 전문성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br /> <br />김 후보자는 이재명 대통령이 당 대표 시절, 사무총장으로 호흡을 맞춘 3선 현역 의원인데요, 국민의힘은 정책 역량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br /> <br />또 장녀에게 아파트 전셋값 6억5천만 원을 지원하면서 증여세를 회피하고 재산 신고를 누락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br /> <br />김 후보자는 증여세를 피하려 금전대차로 위장한 것 아니냐는 야당 의원의 지적에, 재산신고 과정에서 장녀의 채무가 정확히 반영되지 않은 것은 본인의 문제라고 인정했습니다. <br /> <br />또, 주택담보대출을 6억 원 이하로 제한한 '6.27 ... (중략)<br /><br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729175714262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