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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훈련 조정 불가능한 건 아냐”

2025-07-29 3 Dailymotion

<p></p><br /><br />[앵커]<br>남북 관계 개선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이재명 정부, 김여정이 한국과 미국에 대화의 조건을 제시하며 호응한 걸로 보고 있습니다. <br> <br>한미연합훈련 언급이 남북 관계 개선 조건으로 보고, 조정도 검토 중입니다. <br> <br>홍지은 기자입니다.<br><br>[기자]<br>대통령실은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 담화 발표 4시간 만에 입장문을 냈습니다. <br><br>"한미는 북한과 대화에 열려있는 입장을 일관되게 밝혔다"며 "북미회담 재개를 촉진하는 여건을 만들어나가겠다"고 했습니다. <br> <br>[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 <br>"이례적으로 김여정 부부장이 이틀 연속 입장 및 담화를 낸거 아닙니까? 이재명 정부는 안 싸우는 것 이상으로 싸울 필요조차 없는 안전한 한반도 만들고자 하는…" <br><br>대통령실은 어제 담화에서 김 부부장이 다음 달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을 비판한 대목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br> <br>형식은 비판이지만, 속내는 대화 조건이라는 분석입니다. <br><br>오늘 열린 NSC 실무조정회의에서도 한미연합훈련 조정 문제가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br>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2018년 한미연합훈련을 조정한 사례가 있어 불가능한 건 아닐 것"이라며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br><br>당시 문재인 정부는 북측의 요청으로 한미연합훈련을 유예했고 북한이 호응하며 김여정 부부장 방한과 남북, 북미정상회담으로 이어졌습니다. <br> <br>[김여정 / 당시 북한 김정은 특사 (지난 2018년 2월)] <br>"대통령께서 마음 많이 써 주셔서 불편함 없이 하루 보냈습니다." <br><br>오늘 담화도 미국을 향해 핵 군축 협상을 진행하자는 유화 메시지로 파악 중입니다. <br> <br>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럴 때일수록 차분하게 신뢰 회복에 나설 것"이라며 "1단계 목표는 단절됐던 대화 채널 복구"라고 밝혔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홍지은입니다. <br> <br>영상취재 : 김기태 조승현 <br>영상편집 : 이승근<br /><br /><br />홍지은 기자 rediu@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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