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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대낮 흉기 난동…1명 사망·1명 중태

2025-07-29 0 Dailymotion

<p></p><br /><br />[앵커]<br>대낮에 이런 일이 잇따라 벌어진다는 게 참 믿기질 않습니다. <br> <br>어제오늘, 스토킹하던 여성을 향해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연달아 벌어졌습니다. <br> <br>한 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고 다른 한명은 끝내 숨졌습니다. <br><br>허준원 기자입니다. <br><br>[기자]<br>병원 주차장을 서둘러 빠져나가는 차량. <br> <br>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차 앞을 막아섭니다. <br> <br>소화기로 앞유리를 내려쳐 부수고, 끝까지 매달려 차량을 저지합니다. <br><br>이 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는 30대 A씨, 알고 지내던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도주하던 중이었습니다. <br><br>시민들이 차량에 달려들어 막은 덕에 남성은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br> <br>[이상규 / 도주 저지 시민] <br>"일단은 이 사람을 잡아야 된다. 잡고 다친 여자분을 일단은 병원으로 빨리 후송시켜야만 된다는…" <br> <br>여성은 응급 수술을 받았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br> <br>A씨는 이달 초부터 여성을 폭행하거나 스토킹해 두차례나 112 신고를 당했습니다. <br><br>경찰이 안전조치를 취하고 법원이 석달 간 접근과 연락금지 명령을 내렸지만, 범행을 막진 못했습니다. <br> <br>[경찰 관계자] <br>"폭력 행위나 접근 행위나 이런 걸 봤을 때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이 됐고 그래서 추가로 (주거지에) 지능형 CCTV를 설치를 하고…" <br> <br>택배기사가 경찰관들에게 한 곳을 가리킵니다. <br> <br>구급차가 들어오고 현장에는 폴리스 라인이 설치됩니다. <br><br>오늘 정오쯤, 대전 도심에서 한 남성이 3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달아났습니다. <br> <br>여성은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br> <br>[경찰 관계자] <br>"노상에서 싸우다가 칼로 찔렀다 이렇게 되는 거니까. 신원은 어느 정도 특정이 됐고 계속해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쫓고 있어요." <br> <br>경찰은 피해 여성의 전 남자친구인 20대 남성을 용의자로 보고 CCTV 등을 분석해 쫓고 있습니다. <br> <br>이들은 앞서 연인일 때도 여러 차례 갈등을 빚어 경찰에 신고가 들어왔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허준원입니다. <br> <br>영상취재: 박영래 오현석 <br>영상편집: 김지향<br /><br /><br />허준원 기자 hjw@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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