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서울 도심에 위치한 서소문 고가차도. <br> <br>59년이나 돼 안전문제로 철거하기로 했는데요.<br> <br>이곳을 다니는 차량이 하루 평균 4만 대여서, 시청 앞까지 교통체증 우려가 나옵니다. <br> <br>김승희 기자입니다. <br><br>[기자]<br>1966년 준공돼 59년간 서울시청과 충정로를 이어온 서소문 고가차도입니다.<br> <br>하지만 이제 수명을 다해 서울시가 철거 작업에 돌입합니다. <br> <br>[한병용 / 서울시 재난안전실장] <br>"정밀안전진단을 했는데 D등급 판정이 됐습니다. 21년 6월에 철도 구간에 콘크리트 탈락, 그리고 24년 11월에 차량 통과 구간에 콘크리트 탈락이…" <br><br>고가도로 아래로 와봤는데요. <br> <br>안전사고를 막기위해 설치한 그물망 위로 고가도로에서 떨어져나온 콘크리트 조각들이 보입니다.<br><br>다음달 17일 시청에서 충정로 방향의 1개 차로를 시작으로 9월 21일부터 4개 차로가 모두 폐쇄됩니다.<br><br>운전자들은 충정로와 새문안로, 중림로와 청파로 등의 우회로를 이용해야 합니다.<br> <br>고가차도로 다니던 43개 버스노선도 조정됩니다. <br><br>경기버스는 독립문역과 사직로 등으로 우회하고, 인천버스는 홍대입구역에서 인천으로 돌아갑니다. <br><br>서울 시내버스는 고가를 피해 가는 우회로로 운행됩니다. <br> <br>[오세훈 / 서울시장(어제)] <br>"상당히 많이 막힐 것이 예상됩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합니다." <br> <br>시는 내년 5월까지 철거공사를 마친 후 2028년 2월까지 새로운 고가도로공사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승희입니다. <br> <br>영상취재 이성훈 김기범 <br>영상편집 방성재<br /><br /><br />김승희 기자 sooni@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