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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불공정 탈세자 27개 기업 세무조사...'하이브' 포함 / YTN

2025-07-29 0 Dailymotion

국세청이 주식시장 불공정 탈세자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br /> <br />허위 공시로 시세차익을 챙긴 주가조작 세력 등 27개 기업이 조사 대상인데, '하이브'도 포함됐습니다. <br /> <br />주식시장 탈세행위를 모든 투자자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공시하는 방안이 추진되는 등 강력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신임 임광현 국세청장은 취임 일성으로 조세 정의를 바로 세우는 세무당국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임광현 / 국세청장(지난 23일) : 주가 조작과 같은 자본시장 교란행위, 그리고 국부를 유출하는 지능적 역외탈세 등에는 조세정의 구현을 위해 더욱 철저히 대응합시다.] <br /> <br />국세청이 주식시장에서 소액주주의 이익을 침해한 불공정 탈세자 27개 기업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습니다. <br /> <br />이번 세무조사 대상에는 상장 과정에서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수사 받는 하이브도 포함됐습니다. <br /> <br />특별 세무조사를 담당하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 <br />세무조사 대상 27개 기업은 허위 공시로 투자자를 유인한 시세조종자와 먹튀 기업사냥꾼, 상장기업을 사유화하며 사익편취한 지배주주 등입니다. <br /> <br />27개 기업의 탈루 혐의 금액은 약 1조 원 수준입니다. <br /> <br />국세청 조사 결과, 시세조종 세력들은 신약개발이나 2차 전지 등 '대박' 사업에 진출하거나 대규모 수주 계약을 체결한 것처럼 허위로 공시해 주가를 띄운 뒤 막대한 매매차익을 누렸습니다. <br /> <br />반면 소액주주들은 호재성 공시가 사실이 아닌 것을 뒤늦게 알았지만, 이미 주가는 폭락하고 손실은 회복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br /> <br />기업사냥꾼 A 씨는 사채를 빌려 상장법인을 인수한 후 배우자를 대표자로 취임시킨 뒤 자금을 유출해 호화 생활을 누리고 하고, 자신도 법인카드로 고급외제차를 구입 했습니다. <br /> <br />경영난으로 고액 대출금을 갚지 못한 상장법인은 주식 거래가 정지되면서 소액주주들은 큰 손실을 입었습니다. <br /> <br />자녀에게 세금 없이 자산을 이전한 지배주주들도 덜미가 잡혔는데, 자녀들은 증여받은 재산가액의 92%를 축소 신고하며 증여세를 탈루했습니다. <br /> <br />[민주원 / 국세청 조사국장 : 국세청은 이번 세무조사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해야 할 주식시장 질서를 훼손하고, 소액주주 등 투자자들로부터 이익을 부당하게 편취한 불공정거래 탈세 혐의자에 대해 철저히 검증하겠습... (중략)<br /><br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50729203945845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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