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잠시 걷기도 힘든 숨 막히는 더위에 우리의 일상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br> <br>이제는 더위로부터 나를 지켜줄 냉방 아이템이 외출할 때 필수가 됐는데요. <br> <br>장호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br><br>[기자]<br>뜨겁게 내리쬐는 땡볕. <br> <br>어느새 땀이 송골송골 맺힙니다. <br> <br>얼음물로 열을 식혀보지만 역부족입니다. <br> <br>거리 곳곳에는 뜨거운 햇빛을 피하기 위해 양산을 쓰고 다니는 시민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br> <br>[김미현 / 경기 용인시] <br>"양산은 안 챙기고 나오면 조금 많이 힘들어서 꼭 챙기는. (손풍기는) 아이가 많이 더워해서 조금 바람이 뜨겁지만 없는 것보다 나아서 들고 다니는 편이에요." <br> <br>손풍기와 넥쿨러도 외출할 때 빼놓을 수 없습니다. <br><br>제 상의가 땀에 다 젖을 정도로 무더운 날씨인데요. <br><br>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손풍기만 있어도 뜨거운 공기는 잠시라도 가시는 느낌입니다.<br> <br>햇빛을 가려주는 것은 물론 더위를 식혀주는 부채는 무더운 여름날 어르신들의 필수템입니다. <br> <br>[김영분 / 서울 마포구] <br>"이거 없으면 더 못 나오죠. 지금 여기 앉아 있어도 이거 안 부치면.이게 필수품이에요." <br><br>기록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쿨링용품 판매량도 1년 전과 비교해 최대 10배 넘게 증가했습니다.<br> <br>이제 휴대용 냉방기기는 선택이 아닌 생존필수템이 되고 있습니다. <br><br>채널A 뉴스 장호림 입니다. <br> <br>영상취재: 이락균 <br>영상편집: 이은원<br /><br /><br />장호림 기자 holic@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