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한 산업재해 사망사고 근절 움직임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br><br>기업 한솔제지에 대해 고용노동부와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br> <br>최근 노동자가 공장 기계에 빠져 숨졌던 곳입니다. <br> <br>조민기 기자입니다.<br><br>[기자]<br>고용노동부 차량이 공장을 나옵니다. <br> <br>공장 주변 곳곳에 경찰차가 보이고, 외벽에는 진상조사를 요구하는 현수막이 나부낍니다.<br> <br>경찰과 고용노동부가 35명을 투입해 한솔제지 본사와 대전, 신탄진 공장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br> <br>지난 16일 발생한 산업재해 사망사고의 진상을 조사하기 위해서입니다. <br> <br>입사한 지 한 달 된 신입 직원은 폐지를 정리하다, 기계 투입구로 빠지면서 숨졌습니다. <br> <br>어제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산재 감소에 장관직을 걸라고 한 지 하루 만의 압수수색입니다. <br> <br>[제33회 국무회의(어제)] <br>"사람 목숨을 지키는 특공대다 이렇게 생각하고 정말로 철저하게 단속해야 됩니다." <br><br>[김영훈 / 고용노동부 장관(어제)] <br>"직을 걸겠습니다." <br> <br>[제33회 국무회의(어제)] <br>"이번에 상당 기간이 지나도 산재가 안 줄어들면 진짜 직을 거십시오." <br> <br>고용노동부는 추락 방지 조치가 있었는지, 직원이 사라진 걸 사업장이 왜 늦게 인지했는지 등을 조사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조민기입니다. <br> <br>영상취재 : 박영래 <br>영상편집 : 구혜정<br /><br /><br />조민기 기자 minki@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