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폭염에 두피 온도 38도…탈모 막으려면?

2025-07-30 3 Dailymotion

<p></p><br /><br />[앵커]<br>뙤약볕 아래선 밖에 조금만 걸어다녀도 정수리가 후끈후끈해지죠. <br> <br>이 강한 볕을 그냥 쬐다가는 탈모 위험을 키울 수 있다는데요. <br> <br>두피 건강을 지키는 법, 김승희 기자가 전합니다. <br><br>[기자]<br>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오후 2시 서울 광화문입니다. <br> <br>열화상 카메라 속 시민들의 정수리가 빨간 뚜껑을 얹은 것 같습니다. <br> <br>오전부터 달궈진 바닥처럼 뜨거운 상태라는 겁니다. <br> <br>[이유빈 / 경기 고양시] <br>"돌아다니고 하면 (머리) 위가 뜨거워져서 집에 가서 빨개지고. 거 샤워 같은 거 할 때 살짝 따가웠던…" <br> <br>야외활동 전과 후 정수리 쪽 두피 온도를 재봤습니다. <br><br>실내에 있을 때 기존 두피 온도는 29.98도인데, 10분 정도 밖에 나가 볕을 쬐고 돌아오니 금세 38도까지 올랐습니다.<br> <br>그리고 이렇게 두피 온도가 올라가면 자칫 탈모로 이어집니다. <br> <br>[김가람 / 경희대 한의대 교수] <br>"38~40도 이상이 되면 단백질이 분해되기 때문에. 그 이상인 경우에는 탈모의 위험 전조 증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br><br>햇볕에 담긴 적외선 열이 머리카락에서 두피로 이어지고 두피가 열손상을 입으면 머리카락이 빠지는 겁니다.<br> <br>[권오상 / 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 <br>"모낭이 익게 되는 거예요. 열 손상을 받게 되는 거라서 그만큼 탈모가 일어날 가능성이 크죠. 계속 반복해서 열 손상을 주게 되니까." <br> <br>탈모를 막기위해서는 외출 시 양산 혹은 정수리를 가려주는 모자가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br> <br>모자는 최소 1시간에 한 번씩 벗어 환기시켜주고, 두피 온도를 낮춰주는 쿨링 스프레이도 탈모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승희입니다. <br> <br>영상취재 김근목 <br>영상편집 박혜린<br /><br /><br />김승희 기자 sooni@ichannela.com

Buy Now on CodeCan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