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미국과 관세 협상 타결 소식을 전하며, 큰 고비를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주요국과 동등하거나 우월한 조건으로 경쟁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진원 기자! <br /> <br />그동안 관세 협상과 관련해선 구체적인 언급을 자제했던, 이 대통령이 입장을 밝혔죠. <br /> <br />[기자] <br />한미 관세 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진 뒤 이재명 대통령이 SNS에 글을 올렸습니다. <br /> <br />세계 최대시장인 미국과 협상은 국민주권정부의 통상 분야 첫 과제였다며, 큰 고비를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촉박한 기간과 녹록지 않은 여건이었지만, 국익 최우선 원칙에 따라 협상에 임했다고도 했습니다. <br /> <br />이 대통령은 이번 협상 타결로 수출 환경의 불확실성을 없앴다고 평가했습니다. <br /> <br />미국 관세를 주요국보다 낮거나 같은 수준으로 맞춰서 동등, 또는 우월한 조건으로 경쟁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는 겁니다. <br /> <br />특히, 이번 합의에 포함된 3,500억 달러 규모 펀드의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br /> <br />조선과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에너지 등 우리가 강점을 가진 분야의 미국 시장 진출을 돕는 역할을 할 거란 건데요. <br /> <br />이 가운데 1,500억 달러는 조선 협력 전용 펀드라며, 우리 기업의 미국 조선업 진출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이 대통령은 이번 합의는 제조업 재건이라는 미국의 이해와 미국 시장에서 경쟁력 확대라는 우리의 의지가 맞닿은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br /> <br />이를 통해 한미 간 산업 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한미 동맹도 더욱 확고해지는 계기가 될 거라고 기대했습니다. <br /> <br />이 대통령의 메시지와 별도로 대통령실은 긴급 브리핑을 열었죠. <br /> <br />[기자] <br />네, 오전 8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한미 관세 협상 타결 관련 브리핑을 열었습니다. <br /> <br />실무 협상을 진두지휘했던 대통령실 핵심 참모가 구체적인 내용을 직접 설명하고 나선 겁니다. <br /> <br />김 실장은 우선 미국의 상호관세율이 25%에서 15%로 낮아졌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우리 주력 수출품 가운데 하나죠. <br /> <br />자동차의 품목별 관세도 15%로 인하됐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자동차에 25% 품목별 관세를 매기고 있던 미국은, 내일(1일)부터는 모든 한국산 제품에 25%의 상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상태였습니다. <br /> <br />이번 협상 타결로 이를 낮췄다는 의미입니다. <br /> <br />김 실장은 앞으로 미국이 부과를 예고한 반도체와 의... (중략)<br /><br />YTN 강진원 (jinwon@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731091159489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