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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소양호 상류 녹조 3년째 반복...식수원 오염 우려 없어 / YTN

2025-07-31 2 Dailymotion

수도권의 주요 식수원인 북한강, 소양호 상류에 올해 또다시 불청객 녹조가 발생했습니다. <br /> <br />연일 이어지는 폭염이 원인 가운데 하나인데요. <br /> <br />다행히 식수원 오염 우려는 없다고 합니다. <br /> <br />홍성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br /> <br />[기자] <br />여름철 불청객 녹조가 또다시 발생했습니다. <br /> <br />물감을 푼 듯, 온통 녹색으로 변한 소양호 상류. <br /> <br />어디가 풀밭이고 어디가 호수인지 쉽게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입니다. <br /> <br />가까이 다가가면 악취가 진동합니다. <br /> <br />녹조가 얼마나 심한지 좀 보여드리면요. <br /> <br />투명 컵에 담아보면, 이렇게 진한 녹색을 띱니다. <br /> <br />녹조 라떼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br /> <br />녹조의 원인은 가축 분뇨 등 오염물질 유입과 연일 이어지는 폭염입니다. <br /> <br />수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면서 지난 주말부터 인제 대교를 중심으로 600m 구간에 유해 남조류가 이상 증식한 겁니다. <br /> <br />수도권 식수원인 소양호 상류 녹조는 올해로 벌써 3년째 반복되고 있습니다. <br /> <br />다행히 관리 당국이 사전에 차단막을 설치하고, 발생 즉시 방제작업에 나선 덕분에 확산을 막았습니다. <br /> <br />이 덕분에 현재까지 식수원 오염 우려는 없는 상황입니다. <br /> <br />[정선영 /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댐지사 관리부장 : 녹조 제거선을 조기 투입하는 등 총력 대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댐 방류수에서는 조류 발생이 관찰되고 있지 않으며 식수와 수질에는 영향이 없습니다.] <br /> <br />하지만 어민들의 걱정은 큽니다. <br /> <br />녹조가 심해지면 물고기 집단 폐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br /> <br />일부 어민들은 조업을 포기하고 녹조 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br /> <br />문제는 계속되는 폭염입니다. <br /> <br />당분간 비 소식도 없어 방제 작업을 벌여도 녹조가 더 넓게 번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br /> <br />여름철마다 반복되는 소양호 상류 녹조. <br /> <br />어민 피해와 식수원 오염 우려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br /> <br />YTN 홍성욱입니다. <br /> <br />영상기자: 성도현 <br /> <br /> <br /><br /><br />YTN 홍성욱 (hsw0504@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731165842856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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