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p>[앵커]<br>그런가하면 김건희 특검은 내일 아침, 서울구치소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조사를 거부하는 윤 전 대통령 체포를 시도할 계획입니다. <br> <br>윤 전 대통령 측은 폭염 속에 "신경계가 손상돼 체온 조절 장애를 겪고 있다"며 수사에 응하기 어렵단 입장입니다. <br> <br>유주은 기자입니다. <br><br>[기자]<br>김건희 특검이 청구한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이 발부됐습니다. <br> <br>특검팀은 내일 오전 서울구치소에서 영장을 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 <br>[문홍주 / 김건희특검 특검보] <br>"내일 오전 9시 특검보가 검사 수사관을 대동하고 체포 영장을 집행하기 위하여 서울구치소를 방문할 예정입니다."</p><p><br>체포 영장은 윤 전 대통령이 건강 악화를 이유로 어제와 그제 잇따라 특검의 출석 요구에 불응하자 발부됐습니다. <br> <br>여당 의원들은 오늘 서울구치소로 찾아가 윤 전 대통령 건강이 정말로 수사를 못 받을 상태인지 따졌습니다. <br> <br>[백혜련 / 더불어민주당 의원] <br>"윤석열 씨의 건강이 수사를 받지 못할 정도의 건강상태는 아니라고 본다는거죠?" <br> <br>[서울구치소 관계자] <br>"조사라든지 재판에 가고 이런거에 있어서 큰 문제점은 없어 보이기는 합니다." <br> <br>윤 전 대통령 측은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br> <br>"실명 위험이 있어 다음달 안에 시술을 받아야 하고, 심장혈관과 경동맥 협착, 자율신경계 손상으로 인해 체온조절 장애도 겪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br><br>앞으로도 특검 소환과 재판 출석에 응하기 어렵다는 취지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 <br> <br>영상취재 : 김재평 김찬우 <br>영상편집 : 이은원</p><br /><br /><br />유주은 기자 grace@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