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해군 기지에 입항 중이던 상륙함에서 불이 났습니다. <br /> <br />이 배에는 승조원 등 180여 명이 타고 있었는데, 3명이 다쳤습니다. <br /> <br />임형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진해 앞바다에 떠 있는 군함에서 짙은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br /> <br />선체가 절반이나 가려질 정돕니다. <br /> <br />해군 기지에 입항하던 상륙함인 향로봉함 발전기실에서 불이 난 건 오후 3시 50분쯤. <br /> <br />이 불로 1명이 1도에서 2도 사이의 화상을 입었습니다. <br /> <br />이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br /> <br />또, 2명은 연기를 마셔 호흡 곤란 증세를 보였습니다. <br /> <br />향로봉함에는 180여 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 <br />이 가운데 함장과 도선사 2명을 제외한 모든 장병은 배에서 나와 대피했습니다. <br /> <br />불이 난 군함을 항구에 정박한 해군은 모든 전력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습니다. <br /> <br />민간 소방도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진화를 도왔습니다. <br /> <br />화재가 발생한 향로봉함은 지난 1999년 건조된 2,600t급 상륙함으로 지난 2023년 한·미 해군·해병대 연합상륙훈련인 쌍룡훈련에 참여했습니다. <br /> <br />YTN 임형준입니다. <br /> <br />영상편집: 박종권 <br />사진제공: 시청자 제보 <br /> <br /> <br /><br /><br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731230506600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