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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충격 하반기부터 본격화..."수출 전략 다시 짜야" / YTN

2025-08-01 1 Dailymotion

상호관세 타결로 불확실성은 낮아졌지만, FTA 효과가 사라지면서 관세 충격이 하반기부터 본격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br /> <br />기업들의 수익성과 수출 전략을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br /> <br />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지난 2012년 한미 FTA 체결 이후 양국 간 상품 무역액은 68% 증가하고, 대미 무역흑자는 최근 5년간 연속으로 늘었습니다. <br /> <br />하지만, 미국이 15%의 관세를 부과하면서 무관세 혜택을 누려온 FTA 효과는 13년 만에 폐기됐습니다. <br /> <br />정부도 세계무역기구나 FTA 체제에서 안정적으로 수출하는 환경은 지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br /> <br />[구윤철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한·미 FTA가 체결된 우리에게 관세 15%는 도전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기업들의 창의성과 경쟁력이 발휘된다면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br /> <br />제조업과 수출이 이끄는 구조 탓에 무관세에서 15%의 관세 부과는 우리 산업 전반에 적지 않은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됩니다. <br /> <br />지난해 전체 수출액 가운데 대미수출 의존도는 18.8%였습니다. <br /> <br />7월 수출은 반도체 선방으로 5.9% 증가했지만, 미국발 관세 충격은 이번 달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특히 자동차는 경쟁국인 일본과 EU 모두 동일한 15% 관세를 내면서 가격 우위가 사라졌습니다. <br /> <br />50% 관세가 부과되는 철강도 가격경쟁력을 상실해 미국 수출 길이 험난합니다. <br /> <br />반도체와 의약품은 다른 나라보다 불리하지 않은 '최혜국 대우' 약속을 받았지만 추후 관세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br /> <br />한국의 연간 대미수출액이 천억 달러에서 천500억 달러인데 관세율 15%를 적용하면 연간 150억 달러 정도를 관세로 추가 납부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br /> <br />산업 전반에서 무관세 이점이 사라지면서 시험대에 오른 만큼, 수출 경쟁에서 생존할 수 있는 전략을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br /> <br />[조 철 /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기술혁신으로 상품 부가가치를 일단 높여야 하고, 인공지능 활용과 스마트공장 구축과 같은 생산 방식의 혁신을 통해서 비용을 줄이고 이익을 늘리는 게 중요합니다.] <br /> <br />구체적인 실무 협상 과정에서 기존의 한미 FTA를 활용해다 한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br /> <br />다른 주요국들과 달리 미국과 따로 소통할 수 있는 FTA 채널이 있는 만큼, 투자와 품목 관세 협상 등에 최대... (중략)<br /><br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50801190557376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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