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에 2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는 등 경남 지역에도 어제부터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br /> <br />특정 시간대에 호우가 몰리지 않아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종혁 기자! <br /> <br />[기자] <br />네 산청군에 나와 있습니다. <br /> <br /> <br />박 기자 지금은 비가 그친 것 같은데 상황 전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제가 지금 나와 있는 곳은 경남 산청군 산청읍에 있는 내리교인데요. <br /> <br />지금 보시는 것처럼 비는 그쳤습니다. <br /> <br />하지만 하늘에 구름이 끼어 있습니다. <br /> <br />제 뒤에 보이시는 곳이 경호강인데요. <br /> <br />이 경호강에 보시면 흙탕물이 흘러내려가는 곳을 보실 수 있습니다. <br /> <br />교각 쪽을 자세히 보면 교각에 짙은 부분이 보이실 텐데요. <br /> <br />대략 1~2m 정도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br /> <br />그러니까 비가 한창 많이 왔을 때는 수위가 상당히 높아졌다가 지금은 비가 그치면서 수위가 내려간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br /> <br />한때 경남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 특보는 모두 해제된 상태입니다. <br /> <br />어제부터 경남 지역에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br /> <br />아침 9시를 기준으로 합천 합천읍 212.7, 산청 지리산 200, 창녕 창녕읍 187.5, 하동 화개 182.5mm의 비가 내렸습니다. <br /> <br />시간당 최대 강수량을 보면 합천 삼가 64.5, 밀양 54.3, 산청 단성 51.5, 함양 48.2mm를 기록했습니다. <br /> <br />지난달에는 한 시간에 101mm의 극한 호우가 퍼부었지만, 이번에는 상대적으로 특정 시간대에 비가 덜 집중된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이에 따라 다행히 인명 피해나 심각한 시설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 <br />어제부터 경남의 소방당국에 접수된 도로 침수나 대피 지원 등 신고 건수는 36건인데요, 큰 피해가 접수되지는 않았습니다. <br /> <br />강한 비가 예보되면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했던 경남도는 아침 7시를 기해 상시대기단계로 전환했습니다. <br /> <br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내린 집중 호우로 7천618억 원가량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br /> <br />도로와 하천 등 공공시설은 6,112억 원 주택과 가축 등 사유시설은 1,506억 원입니다. <br /> <br />이 가운데 60% 이상이 산청에서 났습니다. <br /> <br />특히, 인명피해는 14명 사망, 4명 중상에 1명이 여전히 실종상태입니다. <br /> <br />이런 가운데 경남 지역에는 오늘부터 내일까지 20∼60mm, 많은 곳은 8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경남 산청에... (중략)<br /><br />YTN 박종혁 (johnpark@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804095003851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