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버스 화재 보고 뛰어간 영웅, 정체는?

2025-08-04 5,666 Dailymotion

<p></p><br /><br />[앵커]<br>우리 주변에는 숨은 영웅들도 많습니다. <br> <br>쉬는 날 불이 난 버스를 발견하고 침착하게 승객들을 대피시킨 경찰이 있습니다. <br> <br>김승희 기자입니다.<br><br>[기자]<br>1차선을 달리던 차량 맞은 편으로 버스가 지나갑니다. <br> <br>그런데 버스 뒤편에 하얀 연기가 자욱합니다. <br> <br>엔진룸엔 새빨간 화염까지 보입니다. <br> <br>놀란 운전자가 곧바로 클락션을 울린 후 119에 신고합니다. <br> <br>[현장음] <br>"여기 덕천 ○○병원 앞에 ○번 버스 뒤에서 지금 불이 나거든요. 네 지금 빨리, 빨리 와야해요 빨리." <br> <br>운전자는 망설임 없이 버스로 달려가 승객들의 대피를 돕습니다. <br> <br>승객들을 도운 운전자는 휴무 중이던 파출소 순경이었습니다.<br><br>[정성욱 / 창원서부서 의창파출소 순경] <br>"엔진룸 가장 근처에 앉아 계셨던 승객들조차 처음에는 화재를 인지 못 하고 있어서.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버스라는 점을 인지해서 폭발 위험이 크다고 판단했고." <br> <br>이후 소방차가 도착해 진화활동을 시작했고, 승객들은 모두 무사히 귀가했습니다. <br><br>이번엔 고속도로, 퇴근 중이던 소방관이 전복 사고로 차에 갇힌 50대 여성을 구조했습니다. <br> <br>구급대원이 도착하기까지 10분이나 남은 상황이었습니다. <br> <br>[문환선 /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소방장] <br>"숨쉬기가 많이 힘들다 이렇게 호소하셨고요. 차 안에 들어가서 목을 잡고 경추 보호를 계속 하고 있었습니다. 도와야 한다는 마음가짐이 자연스럽게 (들었습니다)." <br> <br>긴박한 상황에서 경찰과 소방관의 침착하고 발빠른 대처가 시민들의 목숨을 구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승희입니다. <br> <br>영상편집 차태윤<br /><br /><br />김승희 기자 sooni@ichannela.com

Buy Now on CodeCanyon